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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송언석 "與 공천비리 수사, 경찰에 못 맡겨…野 특검 적극 협의"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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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송언석 "與 공천비리 수사, 경찰에 못 맡겨…野 특검 적극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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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금품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공천 비리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 적극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살아 있는 권력을 맞닿은 중대 범죄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당 대표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 역시 이를 알고 묵인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자체 조사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준 김경 서울시의원이 단수공천을 받는 상식 밖 일이 벌어졌다"며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묵인을 넘어 윗선의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평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윗선 최정점은 누구인가"라며 "심각한 것은 2024년 총선 때 지방의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탄원서가 김현지 (당시) 보좌관을 거쳐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다지만 김 전 원내대표는 그대로 공천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증언을 종합해보면 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행, 부패 카르텔은 매번 선거 때마다 작용했다"며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도 카르텔의 정점에 있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의 핵심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라며 "도대체 몇 번째의 인사 참사인가. 갑질의 여왕 강선우, 논문 표절 이진숙, 전과 5번 김영훈, 음주운전과 막말 제왕 최교진. 이쯤 되면 실패가 아니라 아예 검증을 포기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국민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왜 검증을 청와대가 아니라 국민이 하나. 왜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나"라고 했다.

또 "원칙 없는 이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 인사도 도를 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최측근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은근슬쩍 정책특보로 컴백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는 본인의 변호인 출신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생들은 10명 넘게 장관급 자리를 차지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권력 사유화를 당장 멈출 것을 촉구한다"며 "이재명정부 국정기조 대전환을 요구한다. 환율, 물가 집값, 재정 등 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새 정책 기조에 맞는 전문가를 충분한 검증을 거쳐 지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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