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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도는 뜨거운 코트 위...남자부 중위권 '팽팽', 여자부는 '한 끗' 선두 싸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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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도는 뜨거운 코트 위...남자부 중위권 '팽팽', 여자부는 '한 끗' 선두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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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4라운드 반환점을 돈 남녀부 경기가 순위를 두고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위권을 확실히 잡고 가려는 남자부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 '약약강강'의 이례적 행보를 보여준 여자부 GS칼텍스. 그리고 선두 자리를 앞두고 발뒤꿈치 싸움을 벌이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연일 주목할만한 경기를 만들어낸다.

더 큰 도약 노리는 한국전력 VS OK저축은행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은 시즌 내내 4~5위권에서 혈투를 벌이는 중이다.

두 팀 모두 대한항공-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을 누르고 위로 올라갈 정도의 경기력을 꾸준히 보이지는 못하지만, 하위권 팀들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에 간헐적으로 상위권 팀들을 흔들 수 있는 변수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두 팀에 상위권 도약의 기회가 왔다. 1위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신음하며 위기를 맞았고, 3위 KB손해보험 역시 최근 연패를 당하며 휘청이고 있다. 이 틈을 타 치고 나가야 한다.


6일에 있을 두 팀의 맞대결이 중요해졌다. 서로를 넘어서야 더 위를 바라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전력이 2승 1패로 우위지만, 두 번이나 5세트를 갔고 한 번도 셧아웃 승부가 없었을 정도로 두 팀은 늘 팽팽한 승부를 벌여왔다. 이번 맞대결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승부인 만큼 쉽게는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연패-연승 다 끊는 GS칼텍스, 다시 페퍼저축은행 만난다


GS칼텍스의 지난 주 행보는 그야말로 '도깨비 팀'이었다.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의 지긋지긋했던 연패를 끊어주는 희생양이 됐다가, 승점 3점이면 선두에 등극할 수 있었던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을 끊는 사신이 되기도 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를 보낸 GS칼텍스는 정확히 1주일 만에 다시 페퍼저축은행을 만난다. 지난 주 맞대결에서는 체력 저하에 시달리며 1-3으로 패한 바 있다. 특히 중앙에서 공격 무득점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 2025년의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페퍼저축은행과의 정신력 싸움에서도 밀렸다.


다행히 직전 경기에서 거침없는 연승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을 꺾으며 분위기를 되살린 GS칼텍스다. 특히 왼쪽에서 유서연이 맹활약을 펼치며 실바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신인 김효임의 알짜 활약도 돋보였다. 1주일 전의 패배를 설욕할 준비가 됐다.



감독대행들 '지략대결'...고준용 대행 vs 하현용 대행

V-리그 남자부에서 감독대행들의 지략대결이 펼쳐진다.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과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이다.

삼성화재는 팀이 10연패에 빠지자 김상우 감독이 성적부진을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삼성화재는 고준용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사령탑 데뷔전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KB손해보험에서는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팀의 새로운 변화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하현용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연승 중인 삼성화재와 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이 만난다. 양 팀은 오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두 수장의 지략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역전이냐, 수성이냐...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 선두 싸움 '활활'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7일 한국도로공사의 홈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만난다. 선두 자리의 주인공이 처음으로 바뀔 수도 있는 빅매치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GS칼텍스에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9연승이 무산됐다. 카리, 정지윤 등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선두 탈환까지 노린 현대건설이지만, 1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2점 차이가 유지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첫날 최하위 정관장에 일격을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에 실패했다.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1, 2라운드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3-2,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3라운드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3-1로 이겼다.

4라운드 승자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OVO,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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