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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가능성 시사…기업가치 1조500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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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가능성 시사…기업가치 1조500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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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대규모 지분 매입과 기업공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업 가치가 최대 1조5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임직원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와 투자자들이 기존 주주로부터 총 25억60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주당 421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내부 주식 평가 가격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서한에는 향후 IPO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 CFO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이 스타십 발사 횟수의 대폭 확대, 우주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문베이스 알파 건설, 화성 유·무인 탐사 임무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가 인류를 다행성 종으로 만드는 목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는 2002년 설립 이후 재사용 로켓 팔콘9,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임무를 수행하는 드래곤, 초대형 차세대 로켓 스타십,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정부·국방용 스타실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스타링크는 현재 회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의 IPO 추진이 글로벌 우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로켓 스타트업 랜드스페이스 등 경쟁 기업들도 재사용 로켓 개발과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이스X의 행보가 우주 산업의 자본 경쟁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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