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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동안 1113명" 성인배우, 또 시끌..."신앙생활 존중" vs "진정성 없다"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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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동안 1113명" 성인배우, 또 시끌..."신앙생활 존중" vs "진정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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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배우 릴리 필립스(Lily Phillips)./사진=릴리 필립스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성인 배우 릴리 필립스(Lily Phillips)./사진=릴리 필립스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12시간 동안 1000명'이 넘는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성인 배우가 기독교 신자임을 공개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성인 배우 릴리 필립스(Lily Phillips)는 최근 기독교 세례를 받는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신상 생활을 공개했다. 필립스는 지난해 7월 12시간 동안 1113명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필립스는 파격적인 주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라인에선 이를 두고 '개인의 선택'이란 주장과 '과도한 상업화'란 주장이 맞서며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신앙 고백은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됐다. 세례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개인의 신앙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신앙은 즉각적인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개인적 변화는 점진적으로 이뤄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필립스가 여전히 성인 유료 구독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활동 중이고 SNS(소셜미디어)에 선정적 콘텐츠가 남아 있다는 점을 들어 "종교적 진정성이 없다"며 문제를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필립스는 지난달 30일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한동안 종교에서 멀어져 있었음을 부정해 왔지만, 개인적 사건을 겪으며 다시 하나님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세례를 결정하자 가족과 친구들이 환영해 줬다"며 "이 업계에도 기독교 신자인 여성이 많지만 시선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좋은 기독교 신자'로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나는 동성결혼에 반대하지 않고 낙태에도 찬성하지만, 그렇다고 기독교 신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과의 관계는 사람마다 다르다"며 공동체의 포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인 배우 릴리 필립스가 공개한 세례장면./사진=릴리 필립스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성인 배우 릴리 필립스가 공개한 세례장면./사진=릴리 필립스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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