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밥 때문에 다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밥 때문에 다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민정, 유지태가 출연했다.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밥 때문에 다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MC 안정환은 "사실 이민정 씨 유튜브를 흥하게 해준 콘텐츠는 따로 있다더라. '집밥' 이민정이라더라"라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꼽았다.
이민정은 "지금 냉장고에 있는 걸로 빨리 해 먹이는 고효율, 불만 다룰 수 있는 나이면 할 수 있는 거라 사람들이 좋아해 주더라"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은 파인 다이닝 요리를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요리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성주는 "이렇게 차려 드시는 거냐?"라며 감탄했고, 함께 출연한 유지태 역시 "요리를 배운 거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민정이 "배우진 않았다"고 하자 최현석 셰프는 "집밥 이 선생이 아니라 집밥 이 셰프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민정은 "제게 시간을 주시면 셰프님들만큼 요리를 빨리할 수 있을 정도로 음식을 빨리한다. 애 하나와 둘은 이야기가 다르더라. 이럴 줄 몰랐다. 장조림을 하면 재료를 다 넣어놓고 끓는 동안 샤워하고 나와서 간을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밥 때문에 다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
이렇게 요리를 잘하는 이민정은 '밥' 때문에 남편 이병헌과 부부싸움을 했다며 "신혼 때는 (남편 때문에) 제가 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혼 때는 (밥상에) 더 정성을 기울이고 싶어서 나물, 국을 하는데 국을 퍼오기 전에 남편이 밥을 다 먹어버린 거다. 밥을 엄청 빨리 먹는다. 늘 5분 안에 먹는다. 너무 서운하더라. 나는 아직 한 숟가락도 뜨지도 않았는데"라고 토로했다.
이어 "배우 생활을 30년 넘게 한 사람이라 빨리 준비하고 빨리 먹는 게 습관이 된 것"이라며 "지금은 밥 먹는 시간이 늘어나서 10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국 올 때까지 다리를 떨며 기다리고, 국이 오면 천천히 먹으면서도 다리를 떤다. 제가 앉으면, 그때부터 먹으면 10분 정도 된다. 저도 조금 빨라져서 얼추 이제 (남편과) 식사 시간이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 2023년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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