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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진핑과 두달 만에 정상회담…환대 속 '한한령' 풀리나

뉴스1 심언기 기자 한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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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진핑과 두달 만에 정상회담…환대 속 '한한령'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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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마친 이 대통령, 베이징 떠나 상하이행

中 장관급 공항영접 '우호' 기류…MOU 등 실질 성과 기대

'경제협력·북한·핵잠·서해구조물' 등 현안 논의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베이징=뉴스1) 심언기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8년여 만에 중국에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두 달여 만에 시 주석과 다시 대좌한다.

이 대통령은 중국 측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여 건에 달하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후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양국 정상이 한중관계 전면 복원에 뜻을 같이한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우호정서 증진과 경제·산업 분야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중 당시 수석차관에 해당하는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2017년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 때는 차관보에 해당하는 외교부 부장조리가 공항에서 영접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전날 서우두공항 영접에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된 당 고위인사이기도 한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이 영접에 나왔다.

중국 측이 장관급 영접으로 이 대통령을 환대하는 등 한중 간 관계개선 기류가 실질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일컬어지는 암묵적 민간 문화교류 규제 족쇄가 풀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고,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구조물 등 양국 간 민감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한중 경제·산업·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 확대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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