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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박 4일 방중길…오늘 동포들과 간담회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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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박 4일 방중길…오늘 동포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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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이 대통령 일정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중국 베이징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을 출발해 이곳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첫 공식 일정은 중국에 있는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 차원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지원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상외교 일정은 내일부터 본격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중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의 만남입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에게도 시 주석에게도 새해 들어 첫 국빈 정상외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200명 규모의 경제 사절단과 동행한 이 대통령은 경제 관련 일정들도 소화하는데요.

내일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오는 6일에는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리창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 대통령은 7일에는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합니다.

이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등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을 끝으로 이번 방중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앵커]

이번 방중 기간 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나요?

[기자]

우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가 회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겠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오는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 정상은 양국의 민감 현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한령 완화' 등 문화 관련 이슈와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이 진전 방안을 찾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또 이 대통령은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의 필요성과 핵잠이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양국이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 문건을 발표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방중 직전 진행한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통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인터뷰에서 "그간에 있었던 오해나 갈등적 요소를 최소화 또는 없애겠다"라는 등의 방중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이 당초 목표대로 한중 관계의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현장연결 윤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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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