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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논산훈련소 바로 앞에 KTX역 신설...구불구불 호남선 쫙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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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논산훈련소 바로 앞에 KTX역 신설...구불구불 호남선 쫙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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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3년여 만에 호남선 고속화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기존 호남선, 대전 가수원역에서 충남 논산역 사이 45㎞ 구간 철로를 일직선으로 곧게 펴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구불구불한 노선 탓에 열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특히 2015년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KTX 열차 수는 크게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KTX의 운행 속도가 시속 40km 이상 빨라져 서대전역에서 목포역까지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윤진환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 (KTX가) 시속 250㎞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개량 사업이 2034년 완료가 되면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KTX의 운행 시간이 약 14분 단축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기존 강경선을 개량해 논산 신연무대 역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KTX 신연무대역 신설 예정 부지입니다. 역사가 새로 신설되면 예비 장병들은 이곳까지 KTX를 타고 와 육군훈련소에 입대할 수 있습니다.

예비 장병과 부모들은 육군훈련소 앞, KTX 역사 신설 계획에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송윤호 / 예비 장병 : 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다른 데에서는 더 걸릴 수도 있고 하니까 KTX 타고 오면 금방 오니까 더 좋을 것 같고….]

[최청욱 양경미 / 예비 장병 부모 : 천안아산역에서 KTX 타고 바로 내려서 (훈련소에) 입소할 수 있으니까 그게 너무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요.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역세권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로 탄력이 붙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현재 9천2백억 원으로 책정한 공사비가 실시설계 과정에서 더 증액될 우려가 크고, 환경과 교통, 재해와 지하 안전 등 4대 영향 평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기재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ㅣ권민호
자막뉴스ㅣ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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