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내일(5일) 열릴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한한령 해제 등을 놓고 진전을 이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들어 처음으로 공군 1호기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의 목적지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국빈 방문으로 지난해 11월 경주 APEC을 계기로 한국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한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2일)> "2개월 간격으로 상대국을 국빈 방문하고 새해 첫 정상외교 일정을 함께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서…."
이 대통령은 방중 첫 번째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합니다.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열리는데, 회담 테이블에는 우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한령' 완화 등 문화 관련 이슈와 서해 구조물 문제와 같은 양국의 민감 사안에 대해서도 두 정상은 진전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2일)> "한중 관계 전면 복원에 걸맞게 서해를 평화와 공영의 바다로 만들어 나가고, 문화 콘텐츠 교류도 점진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중국이 민감해하는 양안 문제와 관련해 위 실장은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이라며 "이에 따라 대처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핵잠 건조 등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을 설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북한을 북미, 남북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돌파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건설적 역할 역시 당부할 예정입니다.
4대 그룹 총수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동행한 이 대통령은 방중 기간 경제 관련 일정도 소화합니다.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오는 6일에는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리창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로 자리를 옮겨 한중 벤처기업들과 만난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을 끝으로 귀국합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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