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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억 초대박' 김하성 기대치 이 정도야?→"KIM, 15홈런·30도루 달성 가능" 美 대담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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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억 초대박' 김하성 기대치 이 정도야?→"KIM, 15홈런·30도루 달성 가능" 美 대담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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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의 2026시즌을 두고 미국 현지 매체가 15홈런과 30도루 동시 달성을 예상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202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향한 대담한 예측 4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먼저 김하성의 기록 달성을 주요 예상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제시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15홈런과 30도루를 동시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김하성이 이미 과거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는 수치다. 실제로 그는 2023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공격형 유틸리티 내야수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이 예측이 대담한 전망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바로 불안정했던 2025시즌 때문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초반 탬파베이에서의 부진과 부상 이탈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시즌 후반 애틀란타로 이적한 뒤에는 비교적 짧은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의 애틀란타 이적 후 타격 페이스는 인상적이었다. 매체는 "애틀란타에서 김하성은 20홈런 페이스에 해당하는 장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도루 시도는 1차례에 불과했고, 실제로 도루를 성공한 기록은 없었다.

하지만, 이는 구단 차원에서 그의 몸 상태를 배려해 도루 시도를 제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앞서 탬파베이 시절 24경기에서는 7차례 도루 시도 중 6차례를 성공하며 여전한 주루 능력을 과시했다. 단순 수치를 놓고 보면 40도루 페이스다.


매체는 "소규모 샘플이긴 하지만 김하성은 여전히 도루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건강만 유지된다면 15홈런과 30도루는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내다봤다. 결국 관건은 부상 없이 시즌을 꾸준히 소화하느냐의 여부다.

이후 매체는 마이클 해리스의 30홈런 100타점, 드레이크 볼드윈과 션 머피의 25홈런 65타점, 애틀란타의 1점 차 승부 최소 5할 승률 이상을 대담한 예측으로 언급했다.





한편, 애틀란타는 올겨울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한화 약 289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2025시즌 후반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를 통해 애틀란타로 이적해 24경기 동안 뛰었다.


김하성은 2022~2023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2년에는 유격수로서, 2023년에는 2루수로서 뛰어난 수비 지표를 바탕으로 두 시즌 연속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 5승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평균 이상의 출루율까지 갖추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형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지난해 어깨 부상 악재가 겹쳤다. 김하성은 2024시즌 수비와 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8월에는 어깨 관절 파열 부상까지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어깨 수술에도 FA 자격을 신청한 김하성은 지난해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에 나섰다. 지난해 7월 복귀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1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탬파베이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손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는 이적 후 두 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출전한 24경기에서 타율 0.253,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84로 타격 반등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이전과 같은 안정감을 선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