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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한 돈 100만원 '코앞'…올해 금값 더 오르나

연합뉴스TV 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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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한 돈 100만원 '코앞'…올해 금값 더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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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금값이 70% 넘게 껑충 뛰면서 그야말로 '이름값'을 제대로 했죠.

순금 한 돈 값이 어느덧 100만원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올해도 금값 고공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초만 해도 한 돈당 53만원에 거래되던 금값.

하지만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갈아치우면서, 지난해 12월에는 93만원까지 뛰었습니다.

연초보다 70% 넘게 오른 겁니다.


국제 금값도 작년 말 기준 온스당 약 4,300달러로 1년 새 65%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금값이 급등한 건 미국발 관세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을 찾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에 돈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금으로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입니다.


<우석진/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졌다는 것이 하나 있고, 불안정한 시기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 중에 다른 자산의 안정성이 낮아졌다면 금으로 몰리게 되는 거죠."

올해도 작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은 아니더라도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정치적 불안,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이 금값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돼서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4,9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HSBC는 상반기 중 금값이 5천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거나 달러가 강세로 전환할 경우 금값이 조정받을 수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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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