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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차준택 부평구청장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 올해 현실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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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차준택 부평구청장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 올해 현실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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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인천 부평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과 도시재생, 생활 인프라 확충 성과를 토대로 2026년 구정 성과를 본격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민선 7·8기를 거치며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올해부터 구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책 실행력을 강조했다.

부평구는 지난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굴포하늘길과 은하수길을 조성해 도심 중심 공간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활 공간으로 재편했다.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과 캠프마켓 전면 반환 이후 개방 공간 확대도 본격화됐다. 차 구청장은 이와 관련해 “도시 구조의 변화가 이제는 계획이 아니라 실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개동 군용철로 주변은 철길정원으로 조성됐고,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도 개선했다.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와 부평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삼산1동·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등 행정·복지 인프라도 확충됐다. 차 구청장은 “눈에 띄는 대형 사업뿐 아니라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뒀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을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지속 성장 △도시 안전 수준 제고 △도시 인프라·녹지 확충 △문화도시 고도화 등 5대 축으로 설정했다. 차 구청장은 “변화가 빠를수록 행정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 기준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안전망 분야는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와 부평형 의료·요양 지원체계 강화,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추진한다. 노인 일자리에는 308억원을 투입해 7162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차 구청장은 “돌봄과 복지는 단기 성과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착한가격업소 확대, 부평e음 기반 지역 소비 촉진 정책을 이어간다. 해외 수출통상촉진단 파견과 박람회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병행한다.

도시 안전과 환경 분야는 폐쇄회로(CC)TV 확충과 스마트 안전시스템 고도화, 기후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뉴빌리지 사업과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영주차장 확충, 하천 경관 개선 등 도시재생 사업도 지속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법정문화도시 사업 종료 이후에도 핵심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부평풍물대축제 30주년을 계기로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새로운 미래, 더 큰 부평'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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