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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해 첫 현장 행보…온실농장 건설 청년들 격려

연합뉴스TV 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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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해 첫 현장 행보…온실농장 건설 청년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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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해 첫 현장 행보는 북·중 접경 지역 신의주에 짓고 있는 대규모 온실농장 방문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격려 연설까지 하며 온실농장 건설에 동원된 청년들을 치켜세웠는데요, 젊은 세대의 충성을 끌어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2026년 첫날, 평양에서 열린 신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고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을 참배한 김정은 위원장.


둘째 날에는 신의주 지역에 건설 중인 온실농장을 찾았습니다.

북한은 2024년 여름에 심각한 수해를 입었던 신의주 위화도와 다지도에 여의도 면적의 1.5배나 되는 대규모 온실농장을 짓고 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9차 대회 전에 이 온실농장을 준공해 '당대회 선물'로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이 새해 벽두부터 민생경제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말 여러 곳의 지방공장 준공식에 잇달아 참석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당대회를 앞두고 경제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조선중앙TV> "전국 인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의 획기적인 개변을 위한 사업들을 더욱 통이 크게 계획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실 굳은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

특히 온실농장 건설에 동원된 '청년 돌격대'와 군인들 앞에서 연설한 김 위원장은 청년 건설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사 제치고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동무들의 씩씩한 성장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계승을 확신하고 있다고, 이 세상에 우리 조선 청년 같은 젊은 세대는 없다고…"

새해 첫날엔 신년 맞이 공연에 출연한 청소년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은 데 이어 둘째 날에는 청년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 미래 세대를 중시하는 모습을 연출한 겁니다.

체제 유지를 위해 젊은층의 충성심을 끌어내려는 행보로, 장기적으로는 4대 세습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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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