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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사상' 종각역 사고 운전자 긴급체포…모르핀 양성

연합뉴스TV 홍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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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사상' 종각역 사고 운전자 긴급체포…모르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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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보행자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70대 택시 운전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약물 검사 결과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반파된 택시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금요일 퇴근길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 1대가 보행자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당초 파악된 사상자는 택시 탑승자와 보행자 등 10명이지만, 택시에 부딪힌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5명이 추가돼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다 택시에 치어 숨진 40대 여성을 제외한 14명의 부상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종식 / 서울 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인명피해는 부상자 10명, 10명 중 CPR 1명, 나머지 9명 부상 있었는데…"

경찰은 70대 택시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지만, 사고 직후 진행된 간이 약물 검사에서는 모르핀이 검출됐습니다.

다만 모르핀 성분은 감기약 등 처방약에서도 일부 검출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처방력 등을 비롯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가해차량은 급가속하며 횡단보도 끝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았고, 이후 승용차 2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급가속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긴급체포 #추돌사고 #택시 #종각역 #모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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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ziz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