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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데 4위권 턱걸이 신세… 반 다이크의 진단 "선수들의 책임, 골결정력 아쉽다"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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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데 4위권 턱걸이 신세… 반 다이크의 진단 "선수들의 책임, 골결정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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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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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버질 반 다이크가 리즈 유나이티드전 무승부 이후 경기의 총평과 앞으로의 다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위를 지켰다.

해당 경기서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 내내 공격을 시도했지만 단단한 리즈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 결과로 리버풀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이어오던 4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동시에 공식전 8경기 무패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의 인터뷰를 전했다.

반 다이크는 해당 경기 후 "승리를 가져올 만큼 충분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본다. 리즈가 수비를 잘한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스스로가 더 잘했어야 했다. 공격의 마지막 단계가 좋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는데 그 부분은 잘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막판에서는 훨씬 더 잘하고 싶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 오늘은 그런 날 중 하나였고, 이 결과에 오래 머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의지는 분명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제는 런던 원정에 집중해야 한다. 그 경기 역시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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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버풀은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30분 무렵, 제레미 프림퐁의 강한 크로스를 위고 에키티케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장면이었다.

반 다이크는 공격 전개에 대해 "빠르게 상대를 공략하고 수비 라인을 파고들고 싶어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공간은 항상 존재하지 않는다. 볼을 좌우로 돌리며 상대를 끌어낸 뒤 반대편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실제로 보여왔던 것들을 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마지막 단계에서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곧바로 주말 풀럼 원정을 준비한다. 반 다이크는 "지금 위치에 있는 리버풀 선수들이 져야 할 책임이다.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잘 자고 잘 먹으며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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