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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ISIS 추종자, 새해 전야 테러 공격 계획해 저지"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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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ISIS 추종자, 새해 전야 테러 공격 계획해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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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테러 계획…"최소 20명 습격" 문건에 흉기 발견

이슬람 테러단체 ISIS(이슬람국가) 깃발 앞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현 엑스)와 유튜브, 페이스북 로고가 놓여있다. ISI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종자를 모집, 테러를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뉴스1

이슬람 테러단체 ISIS(이슬람국가) 깃발 앞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현 엑스)와 유튜브, 페이스북 로고가 놓여있다. ISI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종자를 모집, 테러를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뉴스1



미 연방수사국(FBI)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테러단체 ISIS(이슬람국가) 추종자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2주 전에는 호주 본다이 해변에서 ISIS 추종자가 총기 난사를 벌인 사건이 있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은 지난달 31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식료품점, 패스트푸드점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18세 남성 크리스천 스터디반트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스터디반트는 지난달 30일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스터디반트에 대해 외국 테러 조직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스터디반트는 혐의 인정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러셀 퍼거슨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지검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스터디반트는 ISIS에 충성을 맹세했다"며 "그는 지하드를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다. FBI 요원들은 스터디반트의 자택을 수색, 그가 '2026년 새해 공격'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쓴 문서와 흉기를 발견했다. 이 문서에는 최대 20명을 습격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공격한다는 계획이 적혀있었다.

수사당국은 스터디반트의 테러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감시 중이었다. 스터디반트는 체포 직전 ISIS 추종자로 위장한 수사요원들에게 테러 계획을 털어놨다. 스터디반트는 2022년에도 ISIS 조직원과 접촉한 뒤 테러 공격을 계획한 적이 있다. 수사당국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스터디반트에 대해 형사 기소 대신 심리치료를 받으라는 처분을 내렸다.

한편 지난달 14일 호주 본다이 해변에서 50세 사지드 아크람과 24세 나비드 아크람 부자가 총격을 가해 15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유대인 명절 하누카 축제 행사장 현장에 있던 이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호주 정부는 이들이 ISIS 추종자였다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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