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 경험 풍부
코스타 감독·정조국 코치와 재회
코스타 "검증 마친 선수"
코스타 감독·정조국 코치와 재회
코스타 "검증 마친 선수"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새해 첫 영입으로 국가대표 출신 권창훈을 품었다.
제주는 3일 미드필더 권창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선택이라고 밝히며 “권창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 탈압박 능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킥력도 예리해 중거리 슈팅과 세트 플레이 활용도도 높다.
권창훈. 사진=제주SK |
제주는 3일 미드필더 권창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선택이라고 밝히며 “권창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 탈압박 능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킥력도 예리해 중거리 슈팅과 세트 플레이 활용도도 높다.
수원 삼성 유소년 팀 출신인 권창훈은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6시즌까지 수원 삼성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K리그1 베스트11(2015~2016년)에 선정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7년 1월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디종 FCO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특히 2017~18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으로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에 이어 한국 축구선수 역사상 4번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10골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19년 1월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겨 프라이부르크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20212년 12월 수원 삼성으로 복귀하며 국내 무대로 돌아온 권창훈은 김천 상무를 거쳐 2024시즌부터는 전북 현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165경기 21골 13도움.
국가대표팀 경력도 풍부하다. 연령별 대표를 차례로 거친 권창훈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2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차례로 경험했다. A매치 기록은 43경기 12골.
권창훈. 사진=제주SK |
제주는 권창훈 영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코스타 감독과 코치진의 공감대 속에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타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 당시 수석코치로 권창훈과 함께했다.
구단은 “코스타 감독은 누구보다 권창훈의 장점을 잘 아는 인물”이라며 “권창훈의 유효한 활용 가치와 풍부한 경험을 그라운드 위에서 제대로 발현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정조국 수석코치는 지난해까지 전북에서 권창훈을 지도했다. 정조국 수석코치도 권창훈의 영입 추진 소식에 소신 있는 추천과 함께 반색했다는 후문이다.
권창훈은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며 “제주 팬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코스타 감독과의 재회도 기대가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권창훈에 대해 “K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뛰어난 선수”라며 “2026시즌 도약을 꿈꾸는 제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