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위라클 WERACLE’ 캡처 |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남보라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위라클 WERACLE’ 채널에는 ‘가난으로 힘들었지만 우리 가족이 화목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남보라와 성지순례를 간 박위는 “우리가 최근 튀르키예를 갔을 때 보라가 남동생을 데리고 왔다”며 “휘호는 어떤 동생이야?”라고 물었다. 남보라는 “자폐성 발달 장애가 있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답했다.
박위는 “같이 생활하는 걸 보니 보라가 특별히 케어를 안 해도 알아서 잘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남보라는 “진짜 많이 좋아졌다. 나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휘호가 가이드님이 설명을 해주셔도 뒤에서 뒷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그런 재미도 있었다”고 했다.
사진 | 유튜브 ‘위라클 WERACLE’ 캡처 |
박위는 “형제가 많으면 각자 개인적으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휘호와 친해진 계기가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보라는 “동생이 장애등급을 늦게 받았다. 어릴 때 장애등급을 받기 쉬운데 그때는 동생이 ‘난 장애인 아니야’라고 해서 못 받았다. 이제 동생이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니까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옆에서 도와주다가 ‘너 이제 장애등급을 받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 친해졌다”며 남다른 형제간의 우애를 과시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과거 방송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남동생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2015년 갑작스럽게 실종됐던 동생을 하늘 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다. 그는 당시 “동생을 먼저 보내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며 “부모님 앞에서는 울 수 없어 더 단단해지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올해 6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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