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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최신모델 출시 임박?···량원펑 참여 논문 냈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서울경제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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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최신모델 출시 임박?···량원펑 참여 논문 냈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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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딥시크, 美제재 뚫을 고효율 AI 학습법 공개…R2 출시 임박 관측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컴퓨팅 자원과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이면서도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AI 학습법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창업자 량원펑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통해 ‘매니폴드 제약 초연결’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AI 학습 과정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인프라 효율을 높여 대규모 모델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문이 딥시크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앞서도 주요 모델 공개에 앞서 관련 논문을 먼저 발표해왔으며, 1년 전에는 실리콘밸리 경쟁사들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추론 모델 ‘R1’을 선보여 글로벌 AI 업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에 따라 춘제 연휴 전후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 모델 ‘R2’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재로 중국 AI 기업들이 엔비디아 최신 칩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딥시크의 행보는 제약을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려는 중국 AI 업계의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딥시크의 차세대 모델이 글로벌 AI 시장을 다시 한번 흔들 잠재력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글로벌 국부펀드 운용자산 사상 최대···중동 자금 ‘AI 투자’ 주도




지난해 전 세계 국부펀드(SWF)와 공적연기금(PPF)의 총운용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5조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유 자금의 영향력이 한층 커졌습니다. 글로벌SWF에 따르면 2025년 세계 국유 투자자의 운용자산(AUM)은 15조 2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했습니다. 금융시장 호조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과 함께 신규 자금 유입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특히 신규 투자에서 중동 국부펀드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 등 걸프 지역 7개국 펀드가 집행한 투자액은 1260억 달러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가 단일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고, 아부다비의 무바달라도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습니다.

AI 분야에서 중동 자금의 역할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2020년 이후 전 세계 정부 계열 자금의 AI 투자 가운데 약 40%가 중동에서 나왔습니다. 반면 투자 흐름은 미국으로 쏠리고 신흥국, 특히 중국에 대한 투자는 급감했습니다. 글로벌 자본의 무게중심이 ‘미국·AI·오일머니’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물가와 상관없다”더니···슬그머니 또 관세 내린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잇따라 관세를 인하·유예하며 ‘관세가 물가를 자극한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해 12월 31일 소파·의자 등 천으로 덮인 가구와 주방 캐비닛, 세면대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을 1년 연기했습니다. 당초 2026년부터 최대 50%까지 올리려던 관세를 2027년으로 미루고, 그동안은 기존 25% 관세를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미국은 이탈리아산 파스타에 대한 90% 넘는 반덤핑관세도 10% 안팎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이는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안정이 시급해진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미국 내 소고기·커피·과일 등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와 물가 상승의 연관성을 부인해왔지만, 연이은 관세 인하와 면제는 관세가 물가를 끌어올린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모양새입니다.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조치를 ‘높은 생활비에 대한 정치적 압박 속에서 나온 속도 조절’로 평가하며, 관세 정책이 더 이상 물가 문제와 분리되기 어렵다고 짚고 있습니다.




애플에 도전장?···오픈AI, 말로 구동하는 AI기기 준비 중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기기 개발을 본격화하며 조직 개편 등 전사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AI 기기용 오디오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지니어링팀과 제품·연구 조직을 통합하는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보다 자연스럽고 감정 표현이 가능한 새로운 오디오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이 모델을 적용한 안경형 기기나 스마트 스피커 등 화면 없이 음성만으로 상호작용하는 AI 디바이스를 여러 종 준비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AI 사용 방식에서 기기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애플과의 경쟁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오픈AI는 하드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애플 디자인을 이끌었던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에 인수했고, 애플 제품을 위탁 생산해온 럭스셰어와도 협력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오픈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AI 기기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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