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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같은 '낭만의 이별식'은 물 건너갔나,.."로마, 리버풀서 미래 흐려진 살라 재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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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같은 '낭만의 이별식'은 물 건너갔나,.."로마, 리버풀서 미래 흐려진 살라 재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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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AS 로마로 복귀할 수도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살라는 최근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이에 친정팀 로마가 살라의 재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 2017년 리버풀에 입성한 이후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만 네 차례 올랐고 리버풀의 9회 우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세월 앞에서는 장사 없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가까워지며 노쇠화 기미가 보인 살라는 올 시즌 눈에 띄게 기량이 하락했다. 드리블, 연계 플레이, 득점력 모두 이전과 같은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는데 지난 12월 좁아진 입지에 강하게 불만을 표해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이후 아르네 슬롯 감독과 면담을 진행하며 갈등을 봉합했지만, 이미 리버풀과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관측이다.


그런 가운데 친정팀 로마가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최근 몇 주 동안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로마가 현 상황을 주시 중인데 입지가 불투명한 살라를 데려온다면 로마는 '꿈의 시나리오'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 없다. 현재 진행 중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SON) 일정으로 인해 국가대표 차출됐기 때문. AFCON에서 살라는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 로마는 살라가 근래 폼이 떨어졌음에도 득점포를 터뜨린 것에 주목하며, 살라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새다.

리버풀은 살라가 빠지긴 했지만, 오히려 순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3무)을 이어가는 중이다. 과연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살라와 이별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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