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11대 사령탑에 오른 이정효 감독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1부리그 승격의 중책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취임식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 삼성의 11대 감독을 의미하는,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이정효 감독.
첫 행보에서부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정효 / 수원 삼성 감독> "솔직히 부담은 안 됩니다. 부담감이라기보다 개막전을 위해 어떻게 축구를 할지, (중략), 서포터즈분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 그게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부담 가질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그런 부담감이."
사실상 무명 감독이었던 2022년, 광주 지휘봉을 잡고 1부 리그 승격을 지휘한 이정효 감독은 이후 꾸준한 성과를 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영입 1순위 감독으로 부상했습니다.
복수의 러브콜을 받은 이 감독의 선택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미끄러진 2부 리그 수원 삼성이었습니다.
<이정효 / 수원 삼성 감독> "1부, 2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정효를 원했고 이정효의 캐릭터를 상당히 존중해줬기 때문입니다."
이 감독은 밖에서 본 수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잘 보지 못했다"라면서도 제주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언급하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정효 / 수원 삼성 감독> "(승강PO에서) 인상 깊게 봤던 장면이 있습니다. 실점 후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는지 운영하는 부분보다도 수원 삼성 선수들의 마인드부터 프로 의식부터 저와 다른 생각인 것 같아서 (중략) 소통을 해서 바꿔놓고 싶습니다."
이정효 시대의 서막을 알린 수원 삼성.
오는 2월 개막하는 2026 K리그에서 명가 재건의 신호탄이 될 1부 승격을 정조준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최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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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