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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에 사우나·침실 있었다…용산 대통령실 ‘비밀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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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에 사우나·침실 있었다…용산 대통령실 ‘비밀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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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실 - 2일 청와대로 이전 작업을 마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대통령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실. 2026.01.02. 뉴시스

용산 대통령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실 - 2일 청와대로 이전 작업을 마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대통령집무실에 설치된 사우나실. 2026.01.02. 뉴시스


용산 대통령집무실 내 내실 - 청와대는 2일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대통령집무실 내 내실. 사진=청와대 제공

용산 대통령집무실 내 내실 - 청와대는 2일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대통령집무실 내 내실. 사진=청와대 제공


용산 대통령실 비밀통로 - 청와대는 2일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대통령실 비밀통로. 사진=청와대 제공

용산 대통령실 비밀통로 - 청와대는 2일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대통령실 비밀통로. 사진=청와대 제공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설치됐던 사우나와 침실 등 개인 휴식 공간을 공개했다.

강훈식 실장은 이날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록용으로 보관하면 좋겠다고 해서 찍어놓으라고 했다”며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입구와 윤 전 대통령의 집무실 내 공간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청사 입구에는 차량에서 내려 외부 시선을 차단한 채 지하 1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불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통로가 조성돼 있다. 주차장 일부를 허물어 만든 이 통로를 지나면 ‘폐문·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철제문이 나온다.

강 실장은 해당 통로를 ‘비밀 출입구’라고 표현하며 “비서실장인 저도 저리로 다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의 지각 논란이 이어지던 시기에 공사가 시작돼 같은 해 11월 23일 완공됐고, 출근길 문답인 ‘도어스테핑’은 완공 이틀 전 중단됐다”며 “완공 시점과 맞물려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편백으로 조성된 건식 사우나가 설치돼 있으며, 사우나 내부에는 TV도 마련돼 있다. 또 사우나 옆 공간에는 화장실과 함께 킹사이즈로 추정되는 침대가 놓인 침실, 소파가 배치된 응접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 실장은 이 공간에 대해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싶다”며 “안에 숨어 있는 공간이 상당히 컸고, 작은 호텔 같은 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이후 청와대도 “지난달 청와대로의 이전을 마무리한 뒤 공개한 것”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식 공개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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