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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갈·횡령 기소된 '김병기 측근' 구의원도 단수 공천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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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갈·횡령 기소된 '김병기 측근' 구의원도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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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이 회의에 불참한 당일,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때 김경 시의원 뿐만 아니라 김병기 의원 측근 구의원 후보들도 단수 공천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공갈, 횡령 혐의로 기소된 구의원도 있었는데, '김병기 의원 탄원서'에도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정주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022년 4월 22일, 민주당 서울시당은 강서구 김경 시의원 후보와 함께 동작 지역 조진희·이지희 구의원 후보의 단수 공천도 발표했습니다.

조진희·이지희 구의원 모두 '김병기 의원 탄원서'에 이름이 거론되는 김 의원의 측근들입니다.

탄원서를 쓴 인물은 이지희 구의원이 김병기 의원에게 전달할 정치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진희 구의원은 김 의원 부인의 2022년 7~8월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에 연루된 인물입니다.

특히 조진희 구의원은 2022년 4월 단수공천됐을 당시, 지역 주택 조합장으로 활동할 때 조합원을 공갈하고, 조합돈 3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습니다.

민주당은 공갈, 협박, 횡령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을 경우 공천 '부적격'으로 처리했지만 1심 전이라 이를 적용받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희 구의원은 당선된 이후인 2023년 9월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 된 뒤,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습니다.

한편,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줬던 김경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고가 없던 강서구로 지역을 옮긴 뒤 컷오프 사유에도 단수공천됐습니다.

김경 시의원의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이겨왔던 곳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강서구 6개 선거구 중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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