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OSEN 언론사 이미지

'모드리치와 한솥밥?' 바이에른서 출전시간 대폭 감소→AC 밀란이 관심

OSEN
원문보기

'모드리치와 한솥밥?' 바이에른서 출전시간 대폭 감소→AC 밀란이 관심

서울맑음 / -3.9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이탈리아 무대가 다시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부르고 있다. AC 밀란이 수비 보강의 해답으로 김민재를 재차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AC 밀란은 당장의 핵심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갈 수 있는 즉시 전력의 수비수"라며 김민재를 이상적인 카드로 평가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으로 삼은 밀란의 구상이 다시 한 번 김민재로 향했다는 분석이다.

김민재의 최근 상황은 복잡하다.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출발했지만,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 문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정적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여론의 비판도 거세졌다. 흐름은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에 요나탄 타를 영입했고,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를 중심축으로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전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었다. 분데스리가 15경기 중 9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6차례에 그쳤다. 독일 현지의 시선도 냉정했다. '빌트' 설문에서 뮌헨 팬들이 뽑은 '2025년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순위에 이름이 오르며 부담이 더해졌다.

이 틈을 밀란이 파고들고 있다. 가제타는 "밀란은 지난 여름에도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바이에른의 수비 상황과 달리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연봉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받는 보수가 높아 밀란은 임대 옵션을 중심으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바이에른이 이적을 전면 차단하진 않겠지만, 밀란이 감당 가능한 조건을 맞추려면 연봉 분담이나 향후 완전 영입을 전제로 한 합의가 필요하다"라며 "결코 간단한 협상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럼에도 김민재의 선택지로 세리에A 복귀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는 SSC 나폴리 시절 세리에 A 우승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리그 최우수 수비수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에서의 답답한 흐름, 밀란의 관심은 김민재에게 '재도약'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