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출근길, 서울 체감 온도가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새해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강추위 속에서도 새해 소망을 품은 시민들의 발걸음은 힘찼습니다.
한파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력한 한파가 절정에 달한 새해 첫 출근길.
매서워진 칼바람에 시민들은 두꺼운 겉옷과 털모자, 목도리, 장갑까지 중무장했습니다.
한강 가장자리에는 얼음이 늘어나고, 커다란 고드름까지 생겼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4도로 이번 겨울 들어 두 번째로 추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로 냉동고 수준이었습니다.
강원도 평창과 화천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강추위가 새해 첫 출근에 나선 시민들의 희망 품은 마음을 얼어붙게 하진 못했습니다.
[안다인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 새해 첫 출근하고 있습니다. 새해 급하게 나와서 너무 춥습니다. 붉은 말의 해던데, 화의 기운이 많다고 합니다. 모두 화의 기운을 타서 하고 싶은 일 다 잘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백은지 / 서울 구로구 개봉동 : 2025년에 이뤘던 것처럼 2026년에도 많은 걸 이뤘으면 좋겠고, 2025년에 못 이뤘던 것들 2026년에 다 이루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회사 2년 차인데 더 노련한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새해를 얼린 한파는 주말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서해안과 제주 산간의 눈도 밤사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미끄럼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밤사이 복사 냉각이 더해지면서 3일인 토요일 아침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고 연초부터 찾아온 한파는 주말 낮부터 불어오는 온화한 서풍에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큰 추위는 없겠지만,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심원보, 이율공
디자인 : 정민정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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