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몰'은 1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맨유의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우가르테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우가르테는 CA 페닉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엔 우루과이 올해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결국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파말리캉을 거쳐 2021-22시즌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루벤 아모림 감독과 처음으로 연을 맺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리버풀을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PSG, 첼시 등이 눈여겨봤다. 최종 승자는 PSG였다. 결국 우가르테는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즌 초반엔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다. 우가르테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6번 역할을 맡으며 미드필더와 센터백 사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를 도왔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선 중용받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볼줄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점이 큰 단점으로 꼽힌다. 우가르테는 활동량과 단단한 피지컬로 수비 라인을 지키는 역할은 잘하지만, 공을 탈취한 이후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부족한 편이다. 결국 우가르테는 맨유의 관심 속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은 번뜩이는 모습은 없었더라도, 여러 차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아모림 감독의 눈 밖에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단 5차례의 선발 출전 기회만 얻었고, 풀타임을 소화한 건 한 번뿐이다.
결국 다시 한번 이적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행선지는 튀르키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2,000만 유로(약 34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