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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자회견]마침내 수원 푸른 유니폼 입은 이정효 감독 "나를, 우리 팀을 원했기에 수원을 택했다. 라이벌은 우리 서포터스, 목표는 개막전!"(일문일답)

스포츠조선 박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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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자회견]마침내 수원 푸른 유니폼 입은 이정효 감독 "나를, 우리 팀을 원했기에 수원을 택했다. 라이벌은 우리 서포터스, 목표는 개막전!"(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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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침내 수원 삼성에 이정효 시대가 열렸다.

이정효 감독이 2일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2023년 강등의 아픔을 겪은 수원은 두 시즌 연속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202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제주 SK에 패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변성환 감독과 결별한 수원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나섰고, 승부수는 '핫가이' 이정효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K리그에서 꾸준히 성과를 증명해온 지도자다. 2018년 성남FC, 2020년 제주 SK에서 수석코치로 K리그1 승격을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당시 K리그2에 있던 광주FC 감독으로 부임 후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우승하며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달성했다. 이후, K리그1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광주FC를 창단 후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시민구단 최초 8강 진출(2024~2025), 2025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우승을 이끌며 굵직한 이정표를 세워 리그 내 가장 주목받는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광주와 결별을 택한 이 감독은 국내외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감독은 고민 끝에 수원을 택했다. 수원은 "명확한 축구 철학, 탁월한 지도 능력, 그리고 선수 육성에 강점을 가진 이 신임감독이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그동안 구단의 진정성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영입을 추진해왔다"며 "이 감독은 최근 해외 구단을 비롯한 여러 K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원 삼성이 보여준 구단의 진심, 간절함,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에 대한 깊은 존중에 큰 신뢰감을 갖게 되었으며, 구단의 진정성에 마음이 움직여 수원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정효 사단'으로 통하는 6명의 코치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수원의 2026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 감독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 삼성에서 나를 선택해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취임식 자리에 큰 감명을 받았다. 준비해주신 구단 프런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내가 모시고 있는 코치 스태프들의 이름을 호명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나보다 더 코치, 스태프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분들이 있기에 수원에 온 것 같다. 따듯하게 대해주신만큼, 수원 삼성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첫 일성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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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수원은.

▶솔직히 이야기 하면 잘 보지 못했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 때문에 바빴다. 12월3일, 7일 경기는 유심히 봤다. 축구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인상깊게 본 장면이 하나 있었다. 실점한 후 공격을 어떻게 푸는지, 경기를 운영하는지에 대해 봤다. 마인드, 프로의식이 나와 다르더라.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바꾸고 싶다. 훈련 태도나 방식이나 경기장에 찾아오신 서포터스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경기적인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어떤 포인트에서 구단의 진정성을 느꼈는지.


▶구단 직원분들이 준비한 것을 보면 아실 것 같다. 나보다 우선적으로 코치, 스태프에 대해 존중을 해주셨다. 대표님이 나를 원하는지, 얼마나 따뜻하게 대해주셨는지 표현하기 어렵다.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움직였다. 비지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이 섞이면 안된다. 스포츠는 사람의 감정에 좌우된다. 대표님이 나의 마음에 대한, 우리 팀을 얼마나 원하셨는지, 예를 표했는지, 이 부분이 수원을 택한 이유다.

-선수단에 전한 말은.

▶우리라는 표현을 썼다. 우리는 하나라고 했고,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했다. 하나가 돼서 골을 넣는 방법, 실점하지 않기 위해 막는 방법, 우리가 하나가 돼서 만들어야 한다고 짧게 이야기했다. 아침에 만나서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로 얼굴 보면서 밤에 잘 잤는지, 어떤 일이 있는지, 컨디션을 보면서 서로 일과를 시작하는게 뜻깊다고 생각해서 계속 해오고 있다. 바뀌지 않을거다.

-수원을 택한 이유는.

▶나한테 1부, 2부는 중요치 않았다. 이정효에 대한 캐릭터를 존중해줬다. 내가 하는 축구, 나란 캐릭터에 관심이 없었다. 선입견 없이 이정효라는 캐릭터를 원했기에 왔다.

-명가재건의 의지를 느꼈는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좋은 결과를, 좋은 축구를 보여준다면 투자를 따라올거다. 지금도 영입을 하고 있다. 충분히 도와주고 계신다. 선수 영입에서도 내가 쉽게 할 수 있게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목표가 크다.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그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신나게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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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 10일 동안 시간을 보냈는지.

▶전화기를 많이 들고 있었다. 계속 일을 했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 가상 스쿼드를 짠다고 우리 팀하고 거의 매일 소통을 했다. 전화기 붙들고 살았다. 당연한 일이다. 지금 힘들고 바빠야 시즌에 편할 수 있다.

-수원에서의 축구가 어떻게 달라질지.

▶선수가 좋고 나쁘고에 연연하지 않는다. 팬들 입장에서 조금 더 퀄리티가 높은 축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일 수 있다. 무리하게 무언가를 원하지 않는다. 구단과 소통하고 영입할 수 있으면 하고, 하지 못한다고 해도 연연하지 않는다. 기존의 어린 선수들도 좋다. 이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훈련이 중요하다. 경기 보다 질 좋은 훈련을 위해, 경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기에 그런 선수들의 영입을 요청했다. 일정부분 됐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구체적으로 목표는.

▶K리그2도 그렇고 K리그1도 그렇고, 많은 팀들의 목표는 같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예를 들어 우승을 위해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목표가 우승이다, 승격이다, 승격 후에 아챔에 나가서 우승하겠다고 거창하게 얘기하지 않겠다. 과정이 중요하다. 과정이 중요하면, 클럽월드컵 진출 등도 가능하다. 훈련 과정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목표는 개막전이다.

-목표를 위한 타임 테이블은.

▶당연히 플랜을 짰다. 팀과 이야기 했을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선수들이 성장하고, 나 또한 성장하고, 우리 팀도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나아가고 싶다. 수원이라는 구단과 팀을 큰 무대에, 나라는 감독과 우리 팀에게 좋은 경험을 위해서라도 차근차근, 조금씩 성장하며 나아가겠다.

-광주에 부임했을때와 지금이 어떻게 다른지.

▶처음 부임했을때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없었다. 취임식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지금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가 하는 말, 행동에 관심 가져주시는데, 반대로 이런 관심과 집중을 어떻게 선수들에게 가게 만들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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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큰데.

▶부담은 되지 않는다. 부담 보다는 개막전을 위해서 어떻게 축구를 할지, 어떻게 준비할지, 경기장에 찾아오는 분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 그게 머릿속에 있다. 부담가질 시간도 없다. 그런 부담감이 좋다. 수원 팬들이 K리그에서 가장 크다. 이들을 어떻게 하면 내 편으로, 우리 팀 편으로 만들지 초첨을 맞추고 있다. 부담감은 없다. 선수들에게는 처음이라 어떻게 하겠다고는 이야기 안했다. 차근차근 알아갈 생각이다.

-수원 팬들을 만나게 됐는데.

▶지난 시즌에 우리 와이프와 경기장에 간 적이 있다. 내가 봤을때 열정들이 넘친다. 그런 팬들을 만족을 시켜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고 우리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할지에 따라 영향이 올꺼다. 질타도 필요하고, 응원도 필요하다. 우리 축구를 보고 많은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세리머니가 있을까.

▶딱히 생각한 것은 없다. 질문을 받으니 문득 경기장을 꽉 채워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 어떤 세리머니 보다 더 좋을 것 같다.

-청백적 우산을 함께 돌릴 계획이 있나.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더 잘 준비하겠다.

-수원 다움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늘 해왔던데로, 하던데로 내가 했던 축구를 할 생각이다. 이번에 영국 다녀와서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시켜서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그렇게 소통하면서 축구를 한다면 그 전 축구보다 박진감이 넘치지 않을까 싶다.

-사단을 데려온 이유는.

▶2022년 처음 감독을 시작했을때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초보 감독을 위해 흔쾌히 함께 해주신 분들이다. 정말 힘들게 나와 같이 시즌을 보내고 싸워오면서 다시 또 수원으로 오게된 이유는 단 하나다. 이 분들이 없었으면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거다. 이 분들과 동행한 이유는 어느 팀을 맡더라도 최고의 팀을 만들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각자 역할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분들이다. 수원에 와서도 경험이나 시스템이 충분히 쌓였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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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INTJ다.

-본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리아컵 결승 후에 이광용 아나운서에게 축구에만 더 집중하고 싶다, 다시는 축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 힘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 축구 외에 환경에 의한 쓸데없는 에너지는 쏟지 말자고 이야기 했다. 앞으로도 그 약속은 최대한 지키려고 한다. 축구에만 몰두하려고 한다. 오늘 기자회견 이후로 나는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수원 서포터스를 위해, 좋은 축구를 위해서 연락이 왔을때 안받더라도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한다.

-승격 라이벌은.

▶그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준비했다. 라이벌은 팬들과 서포터스다. 한편으로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그런 응원이 선수들에게 부담감으로 느끼는 것 같다. 나는 좋다.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면 나는 신나고 좋은데, 선수들은 부담감을 느낀다고 들었다. 이를 이겨내야 한다.

-비주류에서 주류로 올라왔는데.

▶책임감 보다는 사명감이다. 지금도 내가 안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더 좋은 명문구단에 왔기에,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 봤으면 좋겠다. 하나하나 무너뜨리면서, 깨부시면서 전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깨부수면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나, 많은 능력 있는 지도자들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 힘들때 버티는 사람한테는 못이긴다. 힘들때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러니 버티십시오.

-서아시아 팀들과의 재대결을 꿈꾸는지.

▶당연히 그리고 있다. 제주스 감독을 다시 만나면,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알 힐랄에 0대7로 졌지만, 선수들은 벽을 느꼈을거다. 그때는 벽을 느꼈다. 다시 리뷰해보고, 생각하면서 벽 넘어에는 뭐가 있을지, 거기에 닿아볼 생각이다. 계속 축구에 대해서 시즌이 끝난 후에 영국 축구를 보면서도 방법을 찾고 있다. 잘 보고 왔고, 방법은 찾았다. 끊임없이 찾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 첼시-에버턴, 팰리스-맨시티, 토트넘-리버풀 경기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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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팀을 만들기 보다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에게 계속 열중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가 생각이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선수들이 결과만 생각하면 나태해지거나 안주할 수 있다. 과정이나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만들겠다.

-머리가 큰 선수들을 지도하는데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데.

▶공부 잘하는 학생은 알아서 잘한다.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알아서 잘한다. 축구도 똑같다. 뛰어난 선수들은 방법을 가르쳐 주면 잘한다. 잘할 수 있게 계속 방법을 가르쳐 주면 된다.

-상견례 인상은.

▶그것까지 챙기지 못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왜 기대하는지 모르겠다. 기대한만큼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나도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나를 걱정하는 모습도 봤다. 두려워 하는 선수도 있을 것 같고 기대하는 선수도 있을 것 같다.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선수도 있을 것 같다.

-영입에 대해서는.

▶선수 영입은 구단이 이야기할 것이다. 주로 보는 선수는 멀티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센터백, 골키퍼, 윙포워드를 보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보고 있다.

-올 시즌 각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다. 이청득심, 많이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고. 이 사자성어가 내 인생의 밝은 면을 가져올 것 같다.

-영국에서 어떤 부분을 배우고 왔나.

▶경기를 보면 경기 철학이 뚜렷한 감독을 좋아한다. 잉글랜드에서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트렌드가 하나 있다. 그 트렌드는 나만 알고 있겠다. 첼시 경기를 유심히 봤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디까지 마침 색깔도 비슷했고, 그 팀이 구현하는 플레이에 있어서 수원 선수들에 구현하길 원하고 있을지, 1~5라면 첼시는 현재 5를 하고 있는데 4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거기까지 만들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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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에게 축구란.

▶내가 감독을 하는 이유는 나는 선수때 이름을 날리지 않았다. 항상 부족했다. 내가 지도하는 선수들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다. 은퇴 후에 나보다 한발이라도 출발점을 앞서서 만들고 싶다. 방어적인 인생보다는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게 내 축구에 담겨 있다. 유소년 선수들, 지도자들 보면 선수가 실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에 의해 성장할 수 있다. 실수를 권장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실수에 대해 너무 과민하는 것 같아서 선수들이 도전하지 않는, 사회도 마찬가지다. 도전이 아니라 안전하게 자세를 취하라고 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

-벤치에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는데.

▶한경기를 준비하는데 일주일이 걸린다. 분석팀, 세트피스 담당자, 의무팀, 피지컬팀, 나는 훈련시키고, 전술적으로 상대를 어떻게 무너뜨릴지, 막을지에 대한 것을 준비한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충분히 연습이 된 상태에서 경기를 한다. 그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데, 자신감 없게, 실수하지 않으려고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같이 화를 낸다. 그만큼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노력을 했기에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흥분하는 모습이 나온다. 과할때도 있다. 내가 좋은 지도자, 좋은 능력있는 지도자가 되려면 그런 부분도 컨트롤 해야 한다.

-모기업 제품으로 바꿀건지.

▶당연히 바꿔야 한다. 저부터 홍보를 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잘해야 더 투자를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