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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원안위원장, 신년사 "선진적인 원자력 안전체계로 발전"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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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원안위원장, 신년사 "선진적인 원자력 안전체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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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원자력 안전의 구현과 선진적인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로의 발전"을 강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먼저,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합리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하며, 전문성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판단해야 한다"며 "최신의 규제기술과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시검사제도와 위험도정보 및 성능기반 규제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승인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의 다양한 요구와 함께 급속한 국내외 원자력정책 환경 변화가 많은 도전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모호하거나 불합리한 기준과 절차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개선하고, 원안위와 안전기술원, 통제기술원, 안전재단의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규제수요에 대응하는 규제체계를 적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다양한 소형모듈원전(SMR),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시설 등의 개발 단계부터 소통해, 안전현안을 사전에 발굴하고 SMR 전용기준과 사용후핵연료 세부 규제기준을 적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두터운 안전망 구축과 진솔한 소통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 국토와 해역, 공항과 항만에 대한 방사선 감시망 확충을 통해 방사성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원안위가 추진하는 모든 일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전 인근의 주민은 물론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해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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