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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중화엔 시대상 반영 필요"…뉴스핌TV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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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중화엔 시대상 반영 필요"…뉴스핌TV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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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3장의 3-2편이 2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편은 '기생'을 주제로 다룬다. 제3장은 '10대 가수왕 왕수복'이라는 큰 주제 아래, 3-1편에서는 '신민요와 엔카'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3-2편에서는 '신민요와 엔카' 후편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2.31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2.31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화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송출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나왔다.

제2화 '기생'에서 다루는 인물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 왕수복은 유년시절 어머니에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했다. 당시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운 수제생이다.

이날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전편에서 다뤘던 신민요는 노동요, 토속민요와는 달리 크게 유행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민요는 3가지 덩어리와 특징을 가졌다. 첫 째는 개화기에 만들어졌다는 것, 두번 째는 작곡·작사가가 분명한 대중가요형 신민요이다. 세 번째 덩어리는 '광복군 아리랑'처럼 전통민요와 신민요를 변형해 만들어진 형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12.31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12.31 alice09@newspim.com


최한이 소리꾼은 "이 세 가지 덩어리 모두 전통음악을 구성하는 선법, 운율을 붙이는 어법 등이 전통음악에서 기원하는 교집합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그 시절 우리 음악에는 신민요와 엔카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엔카는 오선보로 적혀 있는데, 현대식 교육을 받은 엘리트 계층과 기독교를 접한 사람들이 즐겨 불렀다. 찬송가를 통해 서양식 음악을 이해하고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엔카를 주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요는 기생도, 기생이 아닌 사람도 불렀다. '목포의 눈물'을 불렀던 이난영, 황금심도 신민요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최 소리꾼은 "신민요를 들어보니 경토리 비율이 80% 이상 되는 것 같다. 여기서 경토리는 경기민요의 음악적 특징을 뜻한다. 토리는 선법, 선율 진행의 특징과 시김새 등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음악 양식 유형의 특성"이라고 설명하며 김보성 소리꾼에게 경토리의 대명사 '태평가' 청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2.31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2.31 alice09@newspim.com


신민요에는 경토리의 대명사인 '태평가'처럼 경토리가 주를 이뤘다. 이 부분에 대해 변 이사장은 "경기 토리성 신민요가 크게 유행했다. 또 음반 사업이 서울에서 집대성 발달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서울에서 기생조합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민요의 가사는 사랑와 이별이 주를 이뤘다. 국악은 시대적 배경이 중요한데, 신민요는 창씨개명, 국민총동원령, 신사참배 등과 같은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지 못했다. 게다가 미래를 이야기할 때도 암울한 미래를 그렸다"고 말했다.

변 이사장은 "신민요는 시대상 반영이 부족했기 때문에 사라지게 됐다. 1970년대까지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발전을 했는데 이를 즐기던 층이 고령화가 되고 사라지게 됐고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했던 신민요가 대중가요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변 이사장은 "국악은 '대중화'가 되기 위해서는 개성 존중과 시대상 반영이 필요하다. 특히 시대상 반영과 개성 존중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쟁체제에서 국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며 "시대상이 반영이 될때 국악은 노래방에서 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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