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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질병청장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AI로 질병관리 혁신"[신년사]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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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질병청장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AI로 질병관리 혁신"[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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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AI 전환사업 올해 착수"
"백신 도입·관리 체계 개편 추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일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 서비스 혁신 등의 핵심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사진=이데일리 DB)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사진=이데일리 DB)


임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감염병 핵심 정보를 신속히 규명하고, 위기 유형에 맞는 사회 및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미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올해 정확한 감염병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의 대비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활용한 질병관리 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임 청장은 “올해 착수한 공공 AI 전환(AX) 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 지원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고, 그 기반이 되는 질병관리 빅데이터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예방접종 정책에 대해서는 국가예방접종 정책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백신 도입 및 관리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아 청소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과 청소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만성질환과 비감염성 건강 위험 요소 분야에서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는 “초고령사회라는 환경 변화에 맞춰 노쇠 예방, 손상 예방과 같은 새로운 건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등 기존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후보건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 건강영향을 파악하고, 건강 보호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임 청장은 “올해는 국민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