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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정복 “지방선거 앞 당 분열 안돼…최고위원 되면 지도부 '분위기 메이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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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정복 “지방선거 앞 당 분열 안돼…최고위원 되면 지도부 '분위기 메이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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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명청대전'이라는 건 호사가들 언어"

"친청계 분류 억울하지 않지만,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당시 '연판장' 앞장선 사람이 나"

“조직부총장 입장서 본 정청래는 '원팀·원보이스', 당정 엇박자 내지 않겠단 강한 의지 있어”

“우상호 수석은 출마하실 분, 스포트라이트 받아야 하지만 당 관련 발언은 서운"

“최고위원 되면 1인 1표제 적극 추진…하지 않는 게 반개혁적”

“차기 원내대표는 선거 아닌 3선 의원들이 협의해 의견 모으는 것도 방법”

"강선우, 제명 직후 전화와 '언니 나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해"


"강선우 '김경, 단수 공천주자' 발언한 회의록이 당 제명 결정적 이유"

"강선우, 수사 통해 밝히고 해명이 될 경우엔 돌아올 기회 있었으면"

“민주당 의원들이 '공천 헌금' 받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김병기 관련 '구의원 탄원서'는 아직 주장…사실이라면 김병기 책임져야"

“이혜훈 논란은 분리해야…갑질문제는 무릎 꿇고 사죄, 능력있다면 데려다 써야"

JTBC 장르만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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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6년 1월 2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네 이번 시간은요. 1월 11일이죠.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그리고 원내대표 보궐 선거가 있는데 거기에 나가시는 분 한번 모셔서 지금 현재 민주당 분위기 또 최고위원 선거 분위기 어떤지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정복

안녕하세요.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의 연인 고은애를 닮은 문정복 인사드립니다.


▶정영진

그리고 신혜원 기자님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문정복

안녕하세요.

▶정영진

네. 일단 1월 11일이죠?

▶신혜원

네 중요한 날입니다. 민주당에서 최고위원 보궐 선거 지난번에 또 지방선거 나가시는 분들 때문에 공석이 생겼잖아요.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 원내대표 보궐까지 해야 돼서 그날이 굉장히 빅데이가 됐어요.

▶정영진

거기에 지금 총 3분이 뽑혀야 되는 건가요?

▶신혜원

그렇죠. 최고위원은

▶정영진

최고위원 세 분 그리고 원내대표 한 분 이렇게 뽑히는 건데 지금 이제 빈 자리가 누구누구누구 생긴 겁니까?

▶신혜원

그러니까 전현희 의원하고 한준호 의원, 김병주 의원 이렇게 세 분이 서울시장, 경기지사 출마를 고려하고 계셔서

▶정영진

빈자리가 났고요. 그리고 도전한 분은

▶신혜원

지금 여러 분이 있죠. 그중에 한 분이 우리 문정복 의원님이고 그리고 또 이성윤 의원, 이건태 의원,

▶정영진

강득구 의원

▶신혜원

그다음에 유동철 상임대표 이렇게 다섯 분 정도가 공식적으로 선언을 한 것 같은데요.

▶문정복

중에 유일한 여성 후보입니다.

▶정영진

아 그래요?

▶문정복

아 그래요라니요? 저 여성인 줄 몰랐어요?

▶정영진

아니 아니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요. 문정복 의원 오늘 뭐 작정하고 나오신 것 같아요.

▶신혜원

민주당도 여성 의원님이 한 분 무조건 들어가야 되나요?

▶문정복

아니요. 저희가 이거 보궐선거라서 이언주 최고가 계시기 때문에 저 남성분들하고 속된 말로 다이다이 붙습니다.

▶정영진

이번에 무조건 그냥 깔끔한 경쟁으로 갑니다.

▶문정복

깔끔한 경쟁입니다.

▶정영진

네 이제 이 경쟁은 참 어떻게 됩니까?

그 룰이 뭐 당원 몇 프로 뭐 이런 게 있잖아요.

▶신혜원

최고위원은 권리당원 50, 중앙위원 50.

▶정영진

그러면 권리당원 분들께도 당연히 어필을 잘 하셔야 되고

중앙위원 분들 이분들의 마음을 사야 되는 건데 우리 문정복 의원님이 최고위원으로서 마음을 사기 위한 뭐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한번 들어볼까요?

▶문정복

일단 권리당원 분들은 숫자가 굉장히 많아요. 117만 3천 명 이렇게 하고 중앙위원 분들은 대략 596분 이렇게 되거든요.

이분들의 마음을 사는 그 방법은 딱 하나죠. 정영진 MC께서 저를 칭찬을 많이 해 주시면 권리당원 분들께서는 저를 많이 좋아해 주실 거고 중앙위

▶정영진

저요?

▶문정복

네 인기 많으세요. 중앙위원 분들은 아무래도 제가 오랫동안 당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인연이 있으신 분들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전화해서 제가 문정복 제 매력을 어필해 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응 좋아요.

▶정영진

저는 이런 분류는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제 뭐 언론 같은 데서는 늘 나오더라고요.

친청 대 친명의 대결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 문정복 의원께서는 어느 쪽에 분류가 돼 있는지는 알고 계시죠?

▶문정복

저 친명 아닙니까?

▶정영진

친명으로 분류하시네요?

▶문정복

그렇게 분류가 안 돼 있군요. 친청으로 분류가 돼 있군요.

제가 사실 들어서 알고 있어요.

▶정영진

언론에서 그렇게 분류를

▶문정복

언론에서 그렇게 부르는데

▶신혜원

모두가 민주당 의원들은 친명인데 그중에서도 정청래 대표와 조금 더 가깝다 그렇지 않다 이렇게 분류를 하는 거죠.

▶문정복

신혜원 기자님 저 정말 재미있는 얘기 하나 더 해드릴까요?

▶정영진

재미없으면 책임지세요.

▶문정복

네 그럼요. 제가 책임지죠. 정청래 대표님 당 대표 나가시기 전까지 저는 정청래 대표님하고 밥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신혜원

개인적인 연이 전혀 없으세요?

▶문정복

개인적인 연이 없어요. 개인적인 연이 없는데 제가 아주 저의 일이 아닌 제 누구 친분이 있는 분 일로 정청래 의원님께 신세를 졌어요. 제가.

그래서 제가 본회의장에서 만나서 꾸벅 절을 하면서 은혜를 꼭 갚겠습니다.

그랬더니

▶신혜원

인사청탁 아니죠?

▶문정복

아니야 그런 거 아니고 그랬더니 당대표 출마하시면서 뭐라고 하시는 줄 아세요?

문 의원 그 은혜를 지금 갚으면 안 될까? 이래서 제가 두 말도 안 하고 열심히 선거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했죠.

그다음부터 제가 친청파로 분류됐나 봅니다. 재밌죠?

▶정영진

아니 크게 억울하지는 않으시죠?

▶문정복

억울하긴요 영광이죠.

▶정영진

친청으로 분류되는 거 크게 억울한 건 아니다.

▶문정복

아 그럼요.

▶정영진

그래서 이번 그러면 최고위원 선거가 약간 친청 대 친명의 구도로 언론에서 보는 것도 역시 크게 억울하지는 않으세요?

아니면 그건 조금

▶문정복

그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렇게 프레임을 짜는 거는 좀 호사가들이 그렇게 하고 싶은 거 아닌가 좀 재밌으라고 그러는 거 아닌가라고 하는데 정치인들이 제일 걱정되는 게 누군가의 계보 뭐 이렇게 짜여지는 거거든요.

그러면 만약에 저를 친청으로 했다라고 하면 친명에서 배제한다는, 친명이 아니라는 얘기도 그 성립이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가면 억울하죠. 억울하죠. 저는 정말 친명 중에 제일 앞에 있었던 사람이거든요.

증거를 대라면 제가 얼마든지 댈 수 있어요.

▶정영진

하나만 대 보실래요?

▶문정복

하나만 대볼까요? 당 대표께서 단식하고 계셨잖아요.

▶정영진

이재명 대표

▶문정복

단식하고 계셨잖아요. 그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9월 1일부터 단식하시다가 들어가서 9월 21일 날 2차 체포 동의안이 가결됐어요.

가결됐을 때 제가 진짜 정말 의총장에서 의원님들 상대로 이렇게는 못 간다.

이 비대위 전환 의도가 있는 건데 이렇게는 못한다.

그러니까 연판장 받았잖아요. 저 그다음에 이수진 의원 그다음에 임오경 의원 이 여성 동지들이 연판장 받아서 이 연판장 내용이 뭐냐면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될 거잖아요.

그 당시에 그런데 그 원내대표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는 게 그 소속 의원의 3분의 1이 서명을 받으면 중지시킬 수 있어요.

그 일을 한 거예요. 참 그 일만 봐도 제가 친명 아닌가요?

▶정영진

그때 당시 체포 동의안 통과 이거에 이제 반대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까지 이제 하셨다는 거잖아요.

▶문정복

그럼요. 그거 외에도 수두룩 빽빽해요. 하려면 오늘 밤새도록 할 수 있어요.

▶신혜원

이 얘기가 지난달 30일에 합동 토론회에서도 또 나왔었죠.

그러니까 이제 아까도 5명을 말씀드렸지만 문정복 의원은 그 언론에서 분류하기에 본인 동의하셨으니까 친청으로 분류가 되고 친명으로 분류되는 분 중에 강득구 의원이 있는데 나는 연판장 돌릴 때 치면 강 듣고 너는 뭐 했냐 이제 이러면서 또 한 번 세게 붙었잖아요.

▶문정복

그게 세게 붙은 게 아니라 약간 제가 반어법 같은 걸 쓴 거예요.

왜냐하면 거기 나와 있는 다섯 분이 다 친명이에요.

뭐 거론 안 해도 뭐 누가 뭘 했는지 알잖아요. 그런데 마치 나는 친명이고 너는 친청이야 이렇게 가르는 듯한 이 분위기, 프레임을 제가 끊어버리려고 그 얘기를 한 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강득구 의원님은 양평 고속도로 공흥지구 때문에 계속 바빴던 사람이고 여기 참여 못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를 친청으로 분류를 해놓고 마치 너는 그러면 친명 아니야라고 얘기하는 거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방어 기제였던 거예요.

그래서 아마 그 일 나가고 나서 이제는 친명 친청 프레임 저는 이제 없어졌다고 보거든요?

▶정영진

그래요? 당에서도 그러면 약간 친명과 친청이 약간 좀 나누어져 있고 이런 것도 없어요?

▶문정복

전혀 없습니다. 지금 반명해서 친청해서 살아남을 사람 누가 있어요?

아니 그리고 친명의 제일 선두 주자가 정청래 대표 아닙니까?

▶정영진

아 친명의?

▶문정복

그러면 다 친명이지.

▶정영진

그렇게 안 보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기도 하고요.

▶문정복

그거는 의도적인 거겠죠. 만약에 그렇게 안 보시는 분이 있다라고 하면 민주당의 단합된 모습을 시기하거나 뭔가 다른 의도가 있으신 거겠죠.

저희 그런데 넘어가면 안 되는 거죠.

▶신혜원

근데 저희가 뭐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만 이런 뭐 친청이냐 친명이냐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당정 간에 여러 사안에서 조금 뭐 속도 차이, 방향성 차이를 보였던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뭐 사법개혁도 그렇고 당 지도부 또는 법사위가 주도했던 조희대 관련 청문회든 뭐든 이런 사안 사안마다 좀 당정에서 속된 말로 엇박자가 나다 보니까 그렇다면 조금 더 빨리 개혁하자라는 당 지도부와 조금 더 통합적인 면모를 보이자는 정부 입장에 차이가 있고 그중에 나는 어떤 방향성을 지지하느냐를 가지고 친명 친청이 갈리는 것 같거든요?

▶문정복

저는 그것도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 제가 당대표 되시고 나서 제가 조직 사무부총장이 됐잖아요.

그러면 정말 당 대표 지근거리에 있는 사람이거든요.

모든 회의에 참석을 해야 되는 멤버로서 제가 정청래 당 대표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키워드가 하나 있는데 원팀, 원보이스예요.

그거는 뭐냐면 절대로 대통령실과 정부와 엇박자 내지 않겠다라는 아주 강력한 의지거든요.

제가 볼 때는 고당이라는 것이 고위 당정 협의회라는 것이 있어요.

당에서는 당대표 사무총장, 정책의장이 가고 대통령실에서는 국무총리, 비서실장 그리고 정책실장 해당 국무위원들이 가죠.

정말 세세한 거 하나까지 다 조율하고 가거든요. 그리고 상임위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특히 법사위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조율되지 않고 간다는 것은 사실은 제가 인정할 수 없는 얘기거든요.

얼마만큼 그 추미애 위원장님하고 당 대표님하고 협의하고 그리고 그 협의된 내용을 가지고 청와대하고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을 제 눈으로 똑바로 봤고요.

당 대표님하고 아마도 이재명 대통령님하고 담배 친구라고 알고 있거든요. 제가.

담배 친구. 그래서 정말 그 두 분 끊임없이 통화하시고 뭐 저녁 만찬 하시고서도 다른 분들 좀 먼저 가시지요 이렇게 하고 두 분만 따로 남아서 1시간 넘게 막 이렇게 얘기하시고 그러시는 거를 제가 알거든요.

그래서 엇박자 이런 얘기는 우리 당 사람은 그런 얘기하면 안 돼요.

제가 옆에서 산 증인입니다.

▶신혜원

근데 항상 뭔가 벌어지고 나서 이렇게 수습이 되는 것 같아요.

우상호 수석은 당정의 온도 차가 좀 있어서 난감한데요.

뭐 대통령이 여당이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궁금한데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얘기를 한다라는 건

▶문정복

저는 우상호 수석님 굉장히 존경해요. 존경하고 정무적 감각도 있으시고 그런데 이건 조금 디스예요.

우상호 수석님에 대한 디스. 디스합니다. 우상호 수석님 출마하실 거잖아요.

그럼 스포트라이트 받으셔야죠. 언론

▶신혜원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당정 갈등을 공개한다고요?

▶문정복

아니 그러니까 이 말의 뉘앙스라는 게 있는 거예요.

말의 뉘앙스. 그렇게 말씀하시면 마치 당이 혼자서 하는 것처럼 다 저기 청하고 협의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절대로 그렇지 않거든요.

적어도 정무수석께서 저희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걸 아는데 그래서 서운해요.

▶정영진

그래요. 그러니까 뭐 여러 가지 아마 얘기를 하실 텐데 예를 들면 뭐 대통령이 외교 성과 같은 거 갖고 올 때 아니면 APEC 뭐 이런 거에서 이제 충분히 빛이 나야 될 때마다 당에서 희한하게 안 도와준 측면들이 좀 많이 있었다는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문정복

그거는 정말 오해신 게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때그때마다 현안이 터지면 그거 막고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벌어지는 거지.

아니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님의 그 화려한 외교 성과를 설마 묻히게 하려고 그런 일을 했겠습니까?

저는 정말 그렇게 프레임 짜는 게 안 좋다는 거죠.

▶정영진

그건 진짜 뭐 우연히 그랬을 수는 있으나

▶문정복

그랬을 수는 있지만

▶정영진

의도적인 건 전혀 아닐 것이다.

▶문정복

정말 그렇게 얘기하면 너무 서운하실 것 같아요.

▶정영진

청와대에서도 근데 좀 섭섭하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신혜원

공개적으로 좀 했는데

▶문정복

누가 하신 거지. 저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섭섭한 거예요.

▶신혜원

근데 이게 왜냐하면 또 이제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사실 이번에 1인 1표제 논란도 있긴 했지만 연임을 위한 포석 아니냐 이런 오해 아닌 오해도 받았고 또 이제 지방선거 그다음 총선까지 공천권을 둘러싸고 또 당정 간에 또 이 기싸움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정복

정치는 어찌 되었든 권력 투쟁인 거잖아요. 이 권력 투쟁을 뭐라고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이게 상식적이냐 비상식적이냐에 기준이 있는 거잖아요.

당원 1인 1표제는 사실은 정치 구도와는 아무 상관없는 얘기인 거예요.

이거는 당직 선출의 그 한해서만 적용이 되는 거라서 내년 당대표 선거에 1인 1표 가는 게 누구한테 그렇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거나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이것은 우리 헌법이 갖는 국민주권의 평등성 그리고 당원 주권의 평등성에 기반한 거기 때문에 아니 국민의힘도 하는 1인 1표제를 우리 민주당이 아직 아직도 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거는 이재명 당대표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거기 때문에 이것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반개혁적이 되는 거예요.

▶정영진

그동안 안 한 이유는 뭐예요? 그러면?

▶문정복

안 한 이유는 이제 전략 지역에 대한 문제가 있었던 거죠.

전략 지역이 생각보다 당원 수가 적으니 이거에 이제 표의 등가성을 주지 않으면 그 목소리 반영이 적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정영진

그때랑 지금 그럼 달라진 건 뭐예요? 달라진 게 있으니까

▶문정복

많이 달라졌죠. 많이 달라진 게 뭐냐면 그래서 이번에 부결되고 나서 제가 이제 조직부총장이었을 때 전국적인 당원 분포들을 봤어요.

실제로 대구, 경북 이런 데 굉장히 권리당원 수가 적을 거라고 생각했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구 같은 데 권리당원이 지역위원회별로 편차는 있지만 많은 데는 2700명, 아주 적은 데는 한 1400명 이 정도 되는 데가 꽤 돼요.

그리고 이거는 수도권에 포천이나 연천 정도 수준 정도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환경이 좀 달라졌고요. 그리고 사실 대의원제라는 것이 저희가 직접 민주주의를 할 수 없는 대의기구로서의 대의원제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사회 환경이 많이 바뀐 거예요.

모바일 환경이 너무 바뀌어져서 전 당원들이 그냥 휴대폰만 누르면 직접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당원 투표가 가능한 거예요.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신혜원

그러면 최고위원에 당선되시면

▶문정복

무조건 먼저 재추진합니다. 무조건 재추진하고 여기에서 이제 걱정되는 부분들이 TF에서도 나온 얘기들 그리고 이거를 신중론자들이 얘기한 게 그러면 지구당 부활 문제랑 그다음에 대의원의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가 남은 거거든요.

지구당 부활은 어찌 됐든 정개특위가 구성이 되었으니 거기서 논의하고 저희 당론으로 갈 거고요.

대의원회 역할은 저희가 이제는 표의 등가성으로 하는 대의원 제도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이 갖는 그런 대의원이 아니라 저희가 적어도 민주당에서 갖고 가는 핵심 정책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정책에 반영을 하는 그런 정책 대응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는 게 어떨까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거는

▶정영진

그런데 이제 보통 그렇게 이제 당에 열심히 헌신한 분들이 대의원 중에 더 많을 거 아니에요? 그 헌신한 만큼의 어떤 책임 혹은 권리 이런 것들이 있는 게 뭐 아주 이상한 일은 또 아닌 것 같기는 한데

▶문정복

이상한 일은 아닌 거죠. 이상한 일은 아닌데 그 이상한 일이 아닌 거가 표를 더 많이 주는 걸로 보상하는 것은 이제는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다.

▶정영진

아니 그건 판단의 문제이실 테니까. 그렇게 해서 1인 1표제를 가장 먼저 재추진하시겠다.

▶문정복

그렇습니다.

▶신혜원

원내대표 선거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문정복

와 제가요. 저 최고위원 선거 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원내대표 선거까지 겹쳐서 어제는 제가 이제 후보자 세 분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어저께 진성준 의원님 그다음에 백혜련 의원님 한병도 의원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혜원

열심히 뛰시는구나.

▶문정복

굉장히 열심히 뛰시는데 당에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요.

저희 의원들 사이에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요.

이게 이제 연임하지 않고 남은 잔여 기간만 해서 하자라는 의견도 있으시고 이제 연임 제한 조건이 없으니 연임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자라는 의견도 있으시고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신데 저는 그 3선 의원님들이 좀 협의해서 가위바위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정영진

굳이 선거 하지 말고? 괜히 이것 때문에 우리 최고위원 선거가 약간

▶문정복

묻힌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 좀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정영진

원내대표 선거에 너무 또 관심들이 쏠릴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신혜원

어쨌든 지도부의 굉장히 중책을 맡는 원내대표를 최고위원 지도부를 같이 뽑다 보니까 속된 말로 이제 표 계산을 조금 배분도 하고 원래 그렇잖아요.

뭐 지역 혹은 계파 이런 것들을 막 구분한다고 할 때 수싸움이 복잡해질 수 있다.

▶문정복

그렇지만 명확한 것은 새롭게 선출되는 전 원내대표님은 이런 기준으로 좀 뽑으려고 해요.

지금 당 대표께서 2차 종합 특검하고 그다음에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이제 설 연휴 전에 마무리 짓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것들을 정말 가장 빨리 추진하실 수 있는 분, 그런 분이 됐으면 좋겠어요.

▶신혜원

역시 개혁 과제를 좀 서두르고

▶문정복

아니 그래야 되거든요. 그래야지만이 이제 아무리 좋은 정책도 너무 길게 늘어지면 국민적 피로감이 쌓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뭐 주가지수가 높고 이렇지만 사실 실물 경제는 좀 어려운 편 아니겠습니까?

그럼 바로 이제 민생 모드로 저희가 지방선거 끝나면 민생 모드로 얼른 전환이 돼야 되는데 이 개혁 법안만 계속 갖고 있으면 저는 좀 안 될 것 같아서 그 모드 전환에 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지게 된 게 이제 결국은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1억 공천헌금 수수 의혹 혹은 묵인 의혹 때문인데 당에서 어제 이제 강선우 의원은 제명을 시켰고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도 감찰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 조치는 좀 적절했다고 보시나요?

▶문정복

저는 좀 마음이 아파요.

▶신혜원

당이 좀 멘붕이죠. 지금?

▶문정복

그렇기도 하고 제가 그래서 오늘 이제 글을 하나 썼는데 잔 바람에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 당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아주 굳건한 정당이기 때문에 뿌리가 튼튼하고 줄기가 단단하다. 이것도 다 극복해 낼 것이다 이렇게 좀 글을 썼는데 저는 강선우 의원하고는 정말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냥 사석에서는 선우야 이렇게 얘기하는데 선우의 딸도 가깝고 그랬는데 저는 강선우 의원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지 않고 좀 이렇게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굳게 믿어요.

굳게 믿는데 어젯밤 전화가 왔더라고요. 언니 나 제명됐어 이러더라고요.

그래 갖고 왜 이거 윤리 감찰단에서 아마 조사가 들어갈 건데 왜 제명이 됐지 라고 하고 제가 이제 그 대표실에 확인을 해 봤더니 아마도 공관위에서의 강선우 의원 발언이 조금 문제가 됐었나 봐요.

이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 주자 이런 발언이 나왔었나 봐요.

그것 때문에 좀 의혹이 있으니 의혹은 털고 가야 된다라는 생각에 당에서는 제명을 했나 보더라고요.

그 강선우 의원에게는 가혹한 일이지만 이것들이 이제 경찰 수사나 이런 거를 통해서 밝혀지면 나중에 만약에 이제 저는 그럴 거라고 믿는데 이것이 해명이 되고 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다시 당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영진

아니 이게 해명될 수 있는 시나리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강선우 의원이

▶신혜원

강선우 의원이 어제 전화해서 뭐라고 하던가요?

▶문정복

언니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강선우 의원을 옆에서 본 봐온 제가 이제 좋은 것만 보고 살았을 수도 있죠.

강선우 의원의 그런데 제가 강선우 의원의 너는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너를 믿을 수 없어 이렇게 얘기하기는 좀 어렵잖아요.

그래서 잘 해명하고 수사 잘 받고 오해가 풀리고 해명이 되면 다시 당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 얘기했어요.

▶정영진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거는 그러니까 그렇게 돈 받고 누구를 공천 주거나 그러지 않았다는 얘기인 거겠죠?

▶문정복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죠. 저는

▶신혜원

어쨌든 수사의 영역으로 지금 넘어간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 녹취라든지 그리고 이제 강선우 의원이 본인도 이제 보좌진을 통해서 1억 원을 받았다라는 거는 이제 인정을 했고 그 대가성이 뭐였는지에 대해서는 서로 지금 설왕설래가 있지만 그리고 자기는 뭐 공천에 관여 안 했다고 했지만 지금 당에서 제명 결정을 한다라는 거 명확한 근거 없이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문정복

아까 말씀드린 회의록에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하자 이 발언을 가지고 지금 당에서는 중대한 결함이라고 생각하고 제명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저는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근데 여기에 뭔가 다툴 여지가 있나요?

▶문정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뭐 나중에 뭐 이것이 해명이 되든 아니면 사실로 밝혀지든 그거는 그때 가서 강선우 의원이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인데 그동안 오래도록 한 5년 넘게 6년 가까이 지켜본 강선우 의원에 대한 제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정영진

강선우 의원이 동료 내지는 더 선수가 높은 혹은 지도부에 있는 그런 분들께는 굉장히 잘하고.

왜냐하면 갑질 의혹도 꽤 많이 터졌었잖아요.

▶문정복

그랬죠.

▶정영진

그런 모양입니다. 그러면

▶문정복

강선우 의원은 저하고 같은 재선이고요. 제가 더 높거나 그러지 않죠.

▶정영진

그러니까 동료 의원들이야 뭐 당연히 그들에게 갑질할 수는 없겠죠.

▶신혜원

어쨌든 공직에 계신 분들이고 또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될 필요도 있으니까 이게 지금 지난 지방선거 공천 자체에 대한 공정성을 흔드는 부분이 될 수 있는 거라서

▶문정복

대부분이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 민주당의 지역위원장들 특히 국회의원들이 지방선거가 되면 그런 유혹에 좀

▶정영진

흔들릴 수 있다?

▶문정복

흔들릴 수 있어요. 흔들릴 수 있는데 저희 민주당은 단 한 번도 공천헌금 가지고 문제가 됐던 적이 없죠. 없기 때문에 한 번도 그런 거를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또 지역에서 일하는 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이렇게 돈이 많은 사람이 없어요. 특히 저희 지역은 돈이 많은 사람들이 없어요.

오죽하면 제가 이제 제 후원 계좌에서 이렇게 좀 내드릴 수 있거든요.

오히려 그런 지경이지 저희 민주당 의원님들 중에 지방선거에 공천 헌금을 받는다는 것은 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정영진

그런데 생각하기에는 사실 우리가 지방 뭐 예를 들면 기초의원들 뽑을 때 그 의원 개개인에 대해서 충분히 알거나 공부하고 뽑기가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대체로 당을 보고 뽑는 경우가 대단히 많지 않습니까?

그 얘기는 당의 공천을 받으면 뽑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어차피 내 실력으로 되는 게 아니고 당의 지원을 받아야 되는 거면 그 당의 공천을 결정하는 사람에게 나의 모든 것을 내줘야 되는 게 어찌 보면 상식적으로는 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문정복

그래요? 저는 그래서 이제 제 경우를 좀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지방의원 선출

▶정영진

해보셨죠?

▶문정복

예 저는 저부터도 그랬고 제가 지방의원을 픽하는 선출 기준이 당에 들어와서 무조건 몇 년을 속된 말로 굴러야 돼요.

그래서 당원들하고 충분히 친해지고 그렇게 활동하면서 이 사람의 의정 능력을 봐야 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공천하지 않습니다. 그런 실험적인 그 기관들이 있어서 당원들한테 인정을 받고 그래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 당에 저희 지역의 원로 되신 분들한테 뭐라고 말씀드리냐면 원로분들한테 출마하시라고 그럴 수는 없고 아이들을 자녀들을 저희 당에 보내주세요.

당에 보내주시면 제가 하드 트레이닝 시켜서 제가 우리 당의 재목으로 쓰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는 사람들 많아요.

▶정영진

네 그래서 이제 저희가 지금 뭐 모르겠어요. 정말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도 계실 거고 그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저희도 믿고 싶고요.

또 이제 예를 들어 김병기 의원 같은 경우를 보면 지금 뭐 구의원의 법인 카드인가요?

뭐 이런 것도 이제 그냥 활동비 쓰기도 하고 혹은 지금 아직 뭐 확정은 아닙니다만 그때 당시에 탄원서 같은 걸 보면 구의원 되기 위해서 혹은 당시에 국회의원 선거에 도움 되시라고 정치후원금 같은 걸 계속 이렇게 천만 원, 2천만 원 이렇게 냈다는 거 아니에요?

▶문정복

그게 가능한가요? 저희가 나중에 국회의원들의 후원금을 다 이렇게 공개가 되잖아요.

다 공개가 되면

▶정영진

이건 현금으로 그냥 저 돈봉투해서 갖다 바쳤다는 거잖아요.

▶문정복

현금 주면 그거 어떻게 써요?

▶정영진

어떻게 쓰냐고요?

▶신혜원

뭐 이분들의 주장인데 그러니까 이제 전직 동작 구의원 분들의 주장은 김병기 의원의 사모로부터 총선을 앞두고 정치자금을 지원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아예 김병기 의원의 자택에 가서 그러니까 이제 속된 말로 쇼핑백을 건넸다라는 거죠.

500만 원, 천만 원, 2천만 원 적은 액수에 대해서는 이거는 명절 떡값으로는 많고 공천 대가로는 좀 부족한데 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리고 줬고 그거를 총선 후 6개월 뒤에 돌려받았다라고 이제 이분들은 주장을 하고 있어요.

▶문정복

주장인 거죠.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정청래 당 대표께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일은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파악하라고 지시를 내린 거고 이것들이 이제 해당 구의원들이 저희 당 의원들이니 당원이 아니면 조사를 할 수 없지만 그분들은 당원이기 때문에 조사를 그분들까지 조사가 가능한 거고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거는 김병기 의원님께서 책임을 지셔야 되는 일이죠.

그렇지만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냥 그분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면 저는 그분들도 정치적인 책임을 지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신혜원

의원님도 시의원 출신이시잖아요. 사실 그 구의원, 시의원 입장에서는 그 해당 지역구 의원의 파워가 정말 막강하다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건데 이런 일이 실제로 보거나 들으신 적이 있으세요?

▶문정복

저는 이제 제가 저희 지구당에 백원우 전 의원의 보좌관이었어요.

보좌관이고 보좌관 하다가 이제 시의원을 하고 청와대를 갔구나.

그래서 뭐라 그러나 저희는 저희 의원실은 이렇게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굉장히 수평적인 관계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역위원장님이 너무 어렵다거나 그리고 지역위원장님한테 뭘 잘 보여야 돼, 아니 지역위원장님 저한테 잘 보여야 돼요.

왜냐하면 제가 동네에서 조직 열심히 하고 다니고 다 일하고 다니는데 저한테 잘 보이셔야죠.

저는 그래서 지금 저희 지역위원회도 그렇거든요.

저는 이 수직적인 관계 전혀 아니고 수평적인 관계고 의원님들께 뭐를 지시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진짜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문화에 대해서는 제가 익숙지가 않아요.

다른 데서 간혹 그런 얘기가 들리긴 하는데 제가 남의 지역구 자세히 보지 않아서 예단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신혜원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까요? 좀 다른 얘기인데 대통령께서 이혜훈 전 의원을 이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을 하셨잖아요.

저희가 앞에서도 들었지만 전 보좌관을 상대로 한 폭언. IQ가 얼마나 널 죽이고 싶어 이 얘기를

▶정영진

인격을 너무 침해하는 얘기였죠. 이거는.

▶신혜원

들었는데 사실 여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좀 이렇게 지지를 보내기 마련인데 이번 사안은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이혜훈 후보자를?

▶문정복

저는 두 가지를 좀 분리해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좌진의 갑질 문제는 직장 내 괴롭힘이니까 이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 거죠.

그리고 이거는 이혜훈 후보자가 반드시 사과하고 해당 직원에게 저는 무릎 꿇고 사죄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아마 8년 전쯤 얘기인 듯 싶어요.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는 대단히 많은 직장 내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어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지 지금 뭐 잘 가늠하기 어렵고요.

만약에 이게 과거의 일이라 하더라도 그분이 서운했으면 반드시 이혜훈 후보자는 사과를 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대통령께서 이혜훈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발탁한 거는 저는 맨 처음에는 깜짝 놀랐어요.

좀 멍하다가 와 이거 신의 한수다. 신의 한수다. 뭐냐면 이제 실사구시 실용 정치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사실 이분의 인간성 뭐 이런 거는 전 잘 모르겠어요.

모르겠지만 이분의 능력은 탁월하다라는 얘기들은 자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라고 하면 그 능력 있는 사람은 가져다 쓴다 그렇게 하고 탕평 인사라는 게 꼭 우리 지지층만 갖고 되는 일은 아닌 거잖아요.

그렇다라고 하면 상대방에도 좋은 인사가 있으면 데려다 쓴다라고 하는 것은 일석이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함으로써 중도층의 마음을 얻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저는 혹시라도 대통령께서 저쪽 땅에 고사 작전을 들어간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얄팍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정영진

근데 이게 능력 있는 사람. 나와 정치적인 색깔이 좀 다르더라도 실사구시로 하는 거 뭐 저는 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너무 가면 안 될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많은 분들이 너무 같다고 생각하시는 측면은 예를 들어 윤어게인 이렇게 얘기한다던지 여러 개 나왔잖아요. 그것까지도 안고 가야 되나?

▶문정복

그거는 대통령께서 분명히 말씀을 하셨죠. 이것은 청문회를 통해서 본인이 넘어야 될 산이다.

그리고 저는 이혜훈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에 동의를 하고 같이 가겠다라고 마음먹었다라고 하면 이 내란 세력과의 단절 반드시 천명을 해야 되고요.

과거에 자기가 그렇게 했던 것에 대해서는 정말 사과를 명확하게 하고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라는 맹세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우리 의원님께서는 절대로 있어선 안 될 일을 마주하시게 되면 어떻게 보통 행동하세요?

▶문정복

저는 안 합니다.

▶정영진

아니 본인은 안 하시겠지. 근데 절대로 있어선 안 될 행동을 봤어요.

그러면 아 절대로 있어선 안 될 행동이다라고 얘기하시면서 그냥 마무리하시는지 아니면 절대로 그런 행동을 다시는 못 하게 뭘 하시는 편이신지.

▶문정복

참 아픈 데를 찌르시는 거예요. 제가 용감한지 용감하지 않은지 할 말은 하는지 이거 물어보시고 싶으신 거잖아요.

▶정영진

아니 뭐 꼭 거기까지는 아닌데

▶문정복

그렇잖아.

▶정영진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여러 차례 오늘 얘기를 해 주셔서 그 일들을 예를 들면 뭐 강선우 의원 이렇게 마주하실 때 그러면 아유 진짜 있어선 안 될 일이지 하면서 그냥 뒤돌아서시는지 아니면 절대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뭔가 액션을 취하시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문정복

네. 앞으로 용감하게 앞에 나서서 하겠습니다.

▶정영진

아니 왜 저한테 그러세요?

▶문정복

아니 살면서

▶신혜원

이 사안은 민주당이 정말 잘 처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문정복

그러게요. 지금 당이 최대의 뭐 전 위기의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대표께서 이 문제는 이렇게 빨리 정리를 하시는 거는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하시려는 의도 같아서 저희도 적극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같이 출마하시는 최고위원 후보님들 다 좋은 분들이죠?

▶문정복

엄청 훌륭한 분들이죠.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신혜원

그래도 문정복이 돼야 되죠?

▶문정복

문정복이 돼야 되는 이유. 문정복이 돼야 되는 이유.

▶정영진

있어요?

▶문정복

있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요?

▶정영진

솔직하게 하시면 너무 좋죠.

▶문정복

네 최고위원회 분위기가 살짝 달라졌어요. 살짝 달라졌어요.

세 분이 나가시고 나서 살짝 달라졌어요. 아주 미묘하게 이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견들이 이렇게 표출이 그러니까 저희가 최고위원회가 공개 회의가 있고 비공개 회의가 있잖아요.

그럼 비공개 회의에서는 갑론을박 아무리 아무런 얘기나 해도 괜찮아요.

대신 공개 회의에서는 정말 정돈이 된 하나의 원보이스로 나가야 되는데 마치 지난 1인 1표제가 그런 거였어요.

다른 얘기들이 막 나가면 이 지도부가 갈등한다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호사가들은 그런 걸 통해서 민주당의 균열, 분열 뭐 이런 프레임을 씌우거든요.

그런데 지방선거가 바로 코앞인데 민주당이 분열한다라고 생각하면 이거는 지방선거에 큰 타격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저 문정복이 들어가야 되는 이유는 제가 친청이라고 분류되었으니 지도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서

▶정영진

군기 잡으러 들어가신다.

▶문정복

아니 군기는 제가 한참 아래인데 무슨 군기예요? 그냥

▶신혜원

분위기 메이커

▶문정복

분위기 메이커. 우리 잘 같이 열심히 해요.

우리 지방선거 승리해요. 맞아요. 신 기자님. 그 역할 하려고 들어가는 거고 지방선거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승리합니다.

그래서 꼭 들어가야 됩니다.

▶정영진

그래서 꼭 최고위원에 들어가야 된다. 당선돼야 된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자 우리 문정복 의원님

▶신혜원

에너지 너무 좋습니다.

▶정영진

아 저까지 그냥 아주 기가 쫙 빨려가지고

▶문정복

저 막 진땀이 다 났어요. 얼마나 이런 질문 안 하기로 한 거 아닌가?

▶정영진

네 오늘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정복

또 불러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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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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