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버밍엄 시티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에서 왓포드에 0-3 대패를 당했다.
버밍엄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EFL 리그원(3부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 속 우승을 차지해 바로 챔피언십에 복귀를 한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향해 나아갔다. 초반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왓포드전 대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무승이다.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다. 12월 죽음의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샘프턴전 1-3 패배를 시작으로 7경기에서 3무 4패다. 그러면서 17위까지 떨어졌다.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버밍엄은 강등권과 가까워지고 있다. 백승호가 계속 주전으로 나서면서 분투를 하는데 수비가 흔들리고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흔들리는 중이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 승리하기엔 부족한 것이 많았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다. 원정까지 오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전반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득점 기회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0-2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수세에 몰렸다. 실망스러웠다. 후반에도 에너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너무 실망스럽다. 선수들에게도 이 부분에 대해 말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버밍엄은 반등을 위해서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에 나서려고 한다. 여름에 데려온 후루하시 쿄고, 캐시 앤더슨 등이 부진하기에 공격수를 원하는데 셀틱의 양현준을 영입할 생각이다. 윌프레드 낭시 감독이 오고 우측 윙백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 버밍엄에 이어 프레스턴 노스 엔드, 노리치 시티까지 노린다. 버밍엄이 양현준을 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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