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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초만에 불길에 휩싸여"…스위스 스키휴양지 화재로 40명 사망

연합뉴스 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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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초만에 불길에 휩싸여"…스위스 스키휴양지 화재로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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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새해 첫날 스위스 유명 스키 휴양지에서 화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께 세계적인 스키 휴양지로 꼽히는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술집 '르 콘스텔라시옹'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새해맞이 인파가 술집에 몰려 있을 때 발생했는데요.

불이 순식간에 번졌고 출입로가 좁아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위스 경찰은 사망자가 약 40명이며 부상자는 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과 지역 당국에 따르면 많은 부상자가 화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상입니다.


새해맞이 파티 중에 발생한 사고인 만큼 젊은이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스테판 강제 발레주 안전·기관·체육장관은 "새해 전야에 (술집에) 축제 분위기를 즐기던 젊은이 다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원인으로 여러 가설이 제시됐지만 현재로선 일반적인 화재가 큰불로 번졌다는 가설이 유력합니다.


베아트리스 피유 발레주 검찰총장은 "여러 목격자를 조사했고,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해 휴대전화도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보도에서 폭발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주로 언급됐지만, 당국은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는 뜻이라고 BBC 방송은 짚었습니다.

외신들은 샴페인에 달린 폭죽 또는 양초의 불꽃이 술집 천장에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잇달아 전했습니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알프스 중심부의 산악마을로 인구는 1만명입니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어젯밤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는 우리나라가 겪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임동근 변혜정

영상: 로이터·AFP·X @LeSilencieuxO·@Rebel_Warriors·@visegrad24·구글 어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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