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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硏 "야생 설치류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발견"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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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硏 "야생 설치류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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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감염병 아니지만 발열·근육통 있으면 병원 방문 필요
인수공통감염병(CG)[연합뉴스TV 제공]

인수공통감염병(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등줄쥐, 땃쥐 등 도내 야생 설치류로부터 인수공통감염병 관련 병원체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3∼2025년 도내 5개 시·군의 야생 설치류 128마리를 채집·분석한 결과, 바토넬라(Bartonella), 에를리히아(Ehrlichia), 아나플라즈마(Anaplasma) 등 인수공통감염병과 관련한 잠재적 병원체가 다수 발견됐다.

이들 병원체는 고양이할큄병,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증, 진드기매개재귀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국내에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지 않은 질병이지만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법정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작업이나 산림,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해 병원체 노출을 예방하고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감염병 감시를 통해 도민 건강 보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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