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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전방위 수사...전재수 의원 혐의 입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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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전방위 수사...전재수 의원 혐의 입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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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관계자 줄소환…수사 속도
경찰, 지난달 31일 세계피스로드 재단 이사장 소환
통일교 주요 현안인 '한일해저터널' 사업 추진 관여

[앵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새해에도 교단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조사하며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표정우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경찰이 통일교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기자]

네, 경찰 특별 전담수사팀은 연말연초 통일교 간부들을 잇달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면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통일교 산하 '세계피스로드 재단'의 박 모 이사장을 소환했는데요.

이 재단은 통일교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한일해저터널' 사업을 관장해온 단체입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한일해저터널 사업과 관련한 정치권 로비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전날에는 통일교 산하 사학재단인 선학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송 모 씨와 전 선문대학교 총장 황 모 씨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또, 앞서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이른바 정치권 '쪼개기 후원' 사건에 대한 수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판에 넘겨진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 UPF 회장을 제외한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 윗선 3명이 불법 정치자금 전달을 지시한 것을 입증할 방침입니다.

[앵커]
전재수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경찰은 사실관계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실관계부터 확정이 돼야 공소시효를 확정지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압수한 증거물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틀 전, 수사팀은 경기 가평군에 있는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강제 수사에 나섰는데요.

두 압수수색 모두 특검에서 이첩된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자료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

경찰은 전 의원 측에 추가 소환 통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분간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며 혐의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영상편집;문지환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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