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가슴 무너지고 아프지만…” 진태현·박시은, 2세 계획 중단 선언 이유 들어보니

헤럴드경제 최원혁
원문보기

“가슴 무너지고 아프지만…” 진태현·박시은, 2세 계획 중단 선언 이유 들어보니

서울맑음 / -3.9 °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팬들, 지인들, 가족들 모두에게 알려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고민하고 이렇게 첫날 편지를 쓴다”며 “저희 부부는 이제 2세에 대한 꿈과 희망을 멈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2022년 출산 직전 유산한 아이를 언급하며 “우리 태은이가 저희의 유일한 친자녀였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산과는 다른 큰 의미의 아이였다. 만삭이라는 경험, 추억,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주었던 감사함 그 자체였다”고 했다.

진태현은 “그동안 ‘응원해요’ ‘힘내세요’라는 여러분의 큰 사랑 너무 감사하지만 이젠 멈춰주셔도 될 것 같다. 내려놓기도, 포기도 할 할 줄 알아야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가슴이 무너지고 아프지만 이제는 멈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사랑하는 아내를 사랑하는 내 여자 말고 다른 이름은 안 시키려고 한다. 가끔 저는 아내의 아들 아내는 저의 딸이 되어주기도 하면서 서로 갖지 못하는 부분까지 더 채워줘야 하는 삶을 선택했기에 이젠 더욱 더더욱 사랑하는 아내만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진태현은 입양한 딸들도 언급했다. 그는 “친자녀가 될 수 없지만 아빠 엄마라고 불러주는 천륜·혈연보다 더 값진 딸들과 늘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하게 서로에게 관심이 되어주며 멋지게 살겠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저는 처음부터 아내만 있으면 부족함이 없었다. 지난 5년 넘게 아내와 노력한 모든 시간 감사함으로 잘 간직하려 한다. 여러분도 저도 응원과 기대하느라 고생하셨다. 이젠 예쁘게 사는 저희 두 사람 응원 해달라”고 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해 제주도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 또 지난해에는 법적으로 입양을 하지는 않았지만, 두 명의 수양딸을 받아들였다며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