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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다니엘 측에 431억 소송...박나래, 악재 겹쳐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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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다니엘 측에 431억 소송...박나래, 악재 겹쳐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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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서해 피격 사건, 정치적 수사…구체 사건 지휘 안 하는 게 원칙"

[앵커]
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연예계는 거액의 소송과 경찰 수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 측에 4백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해 파장이 일고 있고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는 전 매니저와의 법적 분쟁에서 법원이 매니저 측의 손을 들어주며 더욱 궁지에 몰린 모양새입니다.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뉴진스 소식부터 살펴보죠.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소송을 제기했다고요?

[기자]

네. 어도어 측이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 그의 가족, 그리고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청구 금액만 무려 431억 원에 달하는데요.

어도어는 이들이 분쟁을 초래해 뉴진스의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위약벌입니다.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에 정해진 산식에 따라 위약벌 청구도 예고했는데요.

법조계에서는 이 금액이 천억 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 양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앵커]
다니엘 측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다니엘 역시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소송은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분쟁을 다루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같은 재판부에 배당됐는데요.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사실상 뿔뿔이 흩어진 상태입니다. 하니와 해린, 혜인은 소속사 복귀를 택했고, 민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소송전까지 치르게 되면서, 팬들이 기다리던 '완전체' 컴백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입니다.

[앵커]
네. 다음은 박나래 씨 관련 소식입니다.

이른바 '주사 이모'의 무면허 의료 시술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씨는 해외 교수 출신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의사협회의 확인 결과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박나래 씨뿐만 아니라 그룹 샤이니의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도 진료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박나래 씨 관련 사건만 총 7건이 경찰에 접수돼 새해부터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나래 씨는 전 매니저와도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법원이 매니저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요?

[기자]
네. 법원이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측이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안주 심부름이나 파티 뒷정리 같은 사적 괴롭힘을 당했고,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인데요.

법원이 가압류를 받아들였다는 건, 향후 매니저 측이 승소할 경우 집행할 권한을 어느 정도 인정한 셈이라 박나래 씨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박나래 씨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이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는데요. 이처럼 각종 의혹과 소송이 겹치면서 박나래 씨는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연말 가요계 소식 알아보죠.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 씨가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무대에 불참했다고요?

[기자]
네. 에스파의 멤버 닝닝 씨가 일본 NHK의 연말 음악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닝닝 씨가 병원 진찰 결과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예정된 무대에는 닝닝 씨를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만 오르게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닝닝 씨의 불참을 두고, 단순한 건강 문제 외에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공교롭게도 시점이 좀 묘합니다. 최근 중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 닝닝 씨를 향한 여론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논란은 닝닝 씨가 과거 SNS에 올렸던 한 조명 사진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이 조명 디자인이 마치 원자폭탄 투하 때 발생하는 '버섯구름'과 유사하다고 뒤늦게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심지어 일본 내에서는 닝닝 씨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취소해야 한다는 청원까지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공식적인 불참 사유는 독감이지만, 이처럼 비난 여론이 이어진 상황이라 관심을 모았습니다.

[앵커]
안타까운 소식도 있네요. '톰과 제리'의 해설로 유명한 성우 송도순 씨가 별세했다고요?

[기자]
네. '똑소리 아줌마'로 불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성우 송도순 씨가 이틀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7세입니다.

1967년 데뷔한 고인은 만화 '톰과 제리'의 재치 있는 해설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고, 성우 배한성 씨와 17년간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방송계를 종횡무진 누볐는데요.

지난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던 고인은 평생을 친근한 목소리로 우리 곁에 머물렀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2026년 새해 극장가 살펴보죠.

올해 한국 영화계는 그야말로 거장들의 귀환으로 뜨거울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 감독들이 역대급 스케일의 신작을 들고 관객을 찾아옵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건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입니다. 설 연휴 직전인 2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는데요.

조인성, 박정민 씨가 남북 비밀 요원으로 호흡을 맞추는데, '베테랑'과 '밀수'를 잇는 새해 첫 천만 영화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합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비운의 왕, 단종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유해진, 박지훈 씨가 출연합니다.

이후 가장 큰 기대작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입니다.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작품으로 국내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는데요.

고립된 항구 마을에 외계인이 나타난다는 SF 스릴러물로, 황정민, 조인성 씨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까지 합류해 오는 7월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앵커]
해외 영화 라인업도 못지않게 화려하다고요?

[기자]
네. 할리우드 대작들도 연이어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디세이'로 돌아옵니다.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 트로이 전쟁 영웅의 귀환 서사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려낼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토이스토리 5'와 오는 7월 개봉하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12월에는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마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빌런 '닥터 둠'으로 복귀하고, '캡틴' 크리스 에반스까지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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