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붉은 말'의 해는 아기들이 첫 울음을 터트리며 그 시작을 알려습니다.
올해도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한 시민들을 이상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붉은 말'의 해는 아기들이 첫 울음을 터트리며 그 시작을 알려습니다.
올해도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한 시민들을 이상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2026년 병오년 새해는 수도권 분만실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렁찬 울음으로 세상에 태어난 쨈이.
몸무게 2.88kg,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윤성민 / 태명 '쨈이' 아버지: 결혼한 지 이제 4년 차가 되었는데 기다렸던 아이가 이렇게 뜻깊은 날에 저에게 다가와 줘서 너무 기쁩니다.]
쨈이와 함께 세상을 본 도리도 아빠 품에 안겼습니다.
[정동규 / 태명 '도리' 아버지: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거에서 정말 고맙다고 말을 해주고 싶고 앞으로 네 가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빠가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시장에는 분만실과 다른 들뜸이 느껴집니다.
남들이 잠든 시간 나온 생활 현장에서 조금 더 나은 새해를 기원합니다.
[김의종 / 배달기사: (나라가) 경제력도 좋아지고 우리한테도 좀 혜택이 오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KTX도 힘찬 출발에 나섰습니다.
올 한해 무탈하기를 바라는 시민들, 특히 취업 한파가 하루 빨리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병국 / 서울시 동대문구: 지금 친구랑 직장이 없는 상태인데 꼭 새해에는 직장이 좀 생겨서 둘이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100일이 되는 손주를 만나러 가는 가족들도 설렘이 가득합니다.
[박순재 / 경기도 고양시: 아기가 태어난 지 지금 91일 됐으니까 손주가 이제 밝고 건강하고 또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모두의 희망을 담은 채 2026년 붉은 말의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김민지>
[이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