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일)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또 호남 서해안 지역엔, 최대 10㎝의 폭설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강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긴 패딩에 털모자와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거리를 걸어갑니다.
옷깃을 파고드는 찬 바람에 몸이 자동으로 움츠러들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표정은 밝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냉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새해 첫날에도 한파는 이어졌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곤두박질하면서,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의성과 청송 등 경북 북부는 한파특보가 강화됐습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연말부터 찾아온 한파는 금요일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17도 등 이번 주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유입되는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설특보 수준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호남 서해안은 최대 10㎝, 제주 산지는 30㎝ 이상의 폭설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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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