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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지도부가 1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모습.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
2026년 새해를 맞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합쳐 2018 어게인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1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 덕담으로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민심을 움직였다"며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극우 내란 정당은 반성은커녕 내란을 두둔하는 등 놀라울 지경"이라며 "내란 청산은 현재 진행형이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극우 내란 세력들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중앙 정부의 민주정부로의 교체가 지방정부의 교체로 이어져야 한다"며 "큰 연대의 틀을 유지하면서 민주진영의 큰 승리와 혁신당의 의미 있는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혁신당의 임무는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더 튼실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민주당 정부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힘이 미치지 못한 부분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환대에 감사드리고 대통령님 말씀을 잘 새겨듣겠다"며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와 함께 내란을 극복했다. 민주정부 수립을 통해 조국혁신당의 1막이 끝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2막을 대통령께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현재 내란 세력에 대한 법률적 심판이 진행 중이지만 정치적 심판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역할이 민주진영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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