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송도순 성우가 지난해 12월 31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에 따르면, 송도순은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3일 오전 6시 20분이다.
송도순 성우는 1949년 7월 15일생으로,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송도순 성우가 지난해 12월 31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에 따르면, 송도순은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3일 오전 6시 20분이다.
송도순 성우는 1949년 7월 15일생으로,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송도순은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 이후에는 KBS에서 성우 활동을 이어갔다.
송도순은 MBC 만화영화 '톰과 제리' 해설 목소리로 유명하다. 원작에 대사가 없는 이 애니메이션은 국내 방영 과정에서 해설이 더해졌고, 송도순은 특유의 내레이션으로 작품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2021년 개봉한 극장판 '톰과 제리'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았다.
송도순은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성우 배한성과 함께 TBS 라디오 프로그램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17년간 이어지며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싱글벙글쇼', '저녁의 희망가요', '명랑콩트' 등을 진행했으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내레이션과 '생생 정보통' 해설을 맡았다.
드라마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살맛납니다'에서는 배우로 출연했다.
2000년대 들어 '세바퀴',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2015년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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