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생존의 연대]<1-⑫>
한일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그래픽=최헌정 |
머니투데이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일본 경제인 106명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경제인들의 89.5%가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55.8%, '대체로 그렇다'가 33.7% 등 긍정 답변이 압도적이다.
이는 일반 국민의 인식과는 딴판이다. 머니투데이가 일본 리서치서베이센터에 의뢰해 일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일본 국민들의 경우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43.5% 수준이다. 경제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과 협력 의지가 민간보다 훨씬 높다는 방증이다.
일본에 가장 중요한 국가는/그래픽=최헌정 |
경제적 중요도 평가에서도 엇갈렸다. 경제인 11.5%는 일본에 가장 중요한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반면 일반 국민의 선택은 1.3%에 불과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감하는 한국의 위상은 확실히 달랐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에 대한 일본 경제인의 호감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매우 긍정적'과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응답률은 각각 39%였다. '대체로 부정적',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각각 0%, 2.9%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본에 거주하는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 연말에 진행됐다. 설문에 응한 경제인의 연령대는 △20대(4.8%) △30대(23.8%) △40대(35.2%) 50대(28.6%) △60대(7.6%) 등이다.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그래픽=최헌정 |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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