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5년이 저물고 2026 MLS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리그 전역의 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MLS 선수협회의 연례 선수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질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해 설문조사에서는 선수들이 리그 전반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과 가장 나빴던 경험을 비롯해 리그 최고의 트래시 토커, 가장 까다로운 골키퍼 등 가벼운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을까. 매체가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랜트 브로니코(샬럿FC)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모든 MLS 클럽들은 강도 높은 체력 테스트를 실시한다. 브로니코가 2025년 가장 체력이 좋은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까다로운 골키퍼 순위도 공개했다. 매체는 "로만 뷔르키(세인트루이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활약 이후 해당 영예를 안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프랑스 대표팀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위고 요리스(LAFC)가 2위를 차지했고, 크리스티안 칼리나(샬럿FC)가 3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신 LAFC가 손흥민, 요리스 등을 영입하며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FC가 2위에 올랐고, 내슈빌이SC는 3위를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얼마나 손흥민의 영향력이 뛰어난지 체감되는 조사 결과다. 손흥민은 이적 직후 훨훨 날았다. 사실상 적응기라는 게 필요 없을 만큼 MLS 무대를 평정하기 시작했다.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해 13경기 12골 4도움을 달성했지만, 정상을 밟지는 못하고 여정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2026시즌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LAFC는 오는 2월 21일 인터 마이애미와 MLS 시즌 개막전에 초첨을 맞춰 폼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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