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동북아 정세 대한 의견도 교환
외교부는 1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날(31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예정된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 및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장관은 지난 한 해 한중 관계의 발전 추세를 평가하고, 양국 모두의 새해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으로서 이번 국빈 방중의 성공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양국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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