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 술빚는 윤주모(왼), 백수저 임성근 셰프. |
‘흑백요리사2’ 백수저 임성근 셰프와 흑수저 윤주모의 우정이 아름답다.
31일 임성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열심히 축지법을 쓰며 맛난 쌈장과 무생채를 만들어준 우리 윤주모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날 공개된 ‘흑백요리사2’의 흑백연합전에서 함께 활약한 임성근 셰프와 윤주모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고기쌈으로 당당하게 1위에 오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임성근은 “저도 제가 그렇게까지 뛰어다니고 있는 줄은 몰랐다. 어쩐지 다음날 몸이 말을 안 듣더라”라며 “그 과정에서 함께해준 우리 윤주모님,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된 손을 맞잡은 장면은 다시 봐도 뭉클하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주모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는 운명 같은 만남! 한식대첩 때부터 조리장님의 팬이었다”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직진했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임성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흑백 미션 최초로 즐겁기까지 했다”라며 “깨알 같은 후일담은 나중에 임성근 셰프님과 함께 찬찬히 풀어보겠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시청자의 반응 역시 뜨겁다. 누리꾼들은 “흑과 백이 화합하는 진정한 ‘흑백요리사’”, “아버지와 딸 같다”, “흑백 우정 영원히”, “케미가 환상적”이라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지난 16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 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시즌1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윤주모는 요리괴물과 함께 흑수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현재 TOP7 선정을 놓고 백수저와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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