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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경찰·소방관 등 부산 시민대표 병오년 새해 타종 행사

연합뉴스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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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경찰·소방관 등 부산 시민대표 병오년 새해 타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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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새해 1일 오전 0시 용두산공원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 순간을 맞이하는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를 한다.

2025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 사전 행사인 포토존 운영을 시작으로 오후 8시 나만의 응원메시지 만들기 체험과 미래의 나, 가족에게 보내는 '느린 우체통' 행사가 열린다.

오후 11시부터는 45분간 송년 음악제가 이어지고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시작된다.

1일 오전 0시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 대표 16명이 용두산공원 종루에서 33번의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시민 대표로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 감독 김주원 발레리나, 캄보디아 취업사기 사건에서 두 청년을 구한 오영훈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폭우 속에서 맨홀에 빠진 여성을 구한 임지훈 의인, 휴무일 여행 중 주택화재를 진압한 정일기 소방위 등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시는 용두산공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밀집 사고에 대비해 용두산공원 입장객을 7천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날 주변 광복로는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과 도시철도 막차 시간을 오전 1시 이후로 연장한다.

도시철도 남포역 기준 다대포행 열차는 오전 2시 6분, 노포행 열차는 오전 1시 36분까지,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오전 1시께까지 연장 운행된다.

타종 행사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Busan_is_good)'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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