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당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26 mironj19@newspim.com |
◆정청래 당대표
어머니 고향이자 민주주의의 발원지인 전북에서 올해 마지막 최고위 개최의 의미를 강조.
국정 성과 강조:증시 상승(코스피 4000대), 수출 7000억 돌파 등 경제 회복세.
내란 청산 위해 "2차 종합특검" 및 "통일교·신천지 특검" 추진 의지 천명.
내년 지방선거는 컷오프 없는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것.
전북 10조원 예산 시대 달성과 AI·바이오·우주융합 산업 육성, RE100 산업단지, 새만금 사업 지원 약속.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삼중소외(지역·산업·예산) 문제와 숙원사업인 RE100 산업단지, 새만금 공항, 전주 올림픽 유치, 남원 의대 신설 등 사업 지연 우려 지적.
대통령과 당대표 약속대로 전북 소외 해소 정책의 실질적 추진 촉구.
공정한 지방선거 경선과 원팀 선거 체제 구축 약속.
◆황명선 최고위원
이재명 정부 1년차 성적을 최고 등급(A++)으로 평가.
대통령 흔들기 중단, 검찰공작 및 윤석열 전 대통령 세력에 대한 엄중처벌 요구.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무죄판결은 정치공작의 종말이라며 검찰·국민의힘의 사과 촉구.
◆서삼석 최고위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연 문제 지적.
새만금 사업 관련 핵심 인프라(매립·항만·상하수도)는 국가 책임으로 계획 재정비 필요.
농어촌 중심 민생정책 속도전 주문.
◆박지원 최고위원
용인 반도체 송전탑 갈등 언급:수도권 산업화를 위해 비수도권이 희생되는 구조를 비판.
전력수요(16GW) 대응을 이유로 전북 등 지방이 전력 공급지 역할을 강요받는 문제 제기.
전력요금 차등제, 지산지소, 보상 강화 등 제도 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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