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달 4~7일 중국 국빈방문
중국 관영 전문가 인터뷰 통해 기대감
내년 초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가 전문가를 인용해 한중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3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잔더빈 상하이 국제경영경제대 한반도연구센터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양측이 향후 몇 년간 양국 관계의 방향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합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중한(한중) 관계를 꾸준하고 점진적인 개선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빈 방문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지향을 반영한다고도 평가했다. 잔 소장은 "이전 정부 시절보다 한중 관계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졌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부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중국 관영매체가 전문가의 입을 빌어 양국 정상 간 만남에 앞서 한중 우호 여론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 전문가 인터뷰 통해 기대감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
내년 초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가 전문가를 인용해 한중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3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잔더빈 상하이 국제경영경제대 한반도연구센터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양측이 향후 몇 년간 양국 관계의 방향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합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중한(한중) 관계를 꾸준하고 점진적인 개선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빈 방문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지향을 반영한다고도 평가했다. 잔 소장은 "이전 정부 시절보다 한중 관계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졌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부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중국 관영매체가 전문가의 입을 빌어 양국 정상 간 만남에 앞서 한중 우호 여론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1월 4~6일 베이징에서 머물며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상하이로 이동해 7일 귀국한다. 2026년이 백범 김구 선생 15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상하이에서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잔 소장은 "상하이에서의 기념 활동이 중국과 한국의 공통된 반파시스트 유산을 부각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에 지지를 강조하며 군국주의에 반대하는 명확한 신호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이혜미 특파원 herstory@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