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진성준, 원내대표 출마 선언 “잔여 임기만 수행…당의 윤리적 원칙 똑바로 세우겠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진성준, 원내대표 출마 선언 “잔여 임기만 수행…당의 윤리적 원칙 똑바로 세우겠다”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언급하며 "무력 사용하지 않을 것"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로 치러지게 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내대표가 중도에 사퇴한 엄중한 상황을 수습하고,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 잡는 일이 참으로 시급하다”며 “저의 정치적 경험이 요긴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저는 여러 차례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일했다”며 “지난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원내를 운영하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위의장으로서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를 마련하는 등 당의 정책을 총괄했다”며 “당과 원내를 아우르는 이러한 경험이 당을 수습하는 데 유용한 자산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시 연임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진 의원은 “당원과 의원 동지들로부터 원내대표로 신임받는다면, 잔여 임기만을 수행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며 “오래전부터 원내대표를 준비해 온 훌륭한 의원들이 여럿 계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원내를 수습하고 중심을 잡으려면 일관된 원칙이 중요하다”며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으려면 당내 문제에서 원칙적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도덕적, 윤리적 원칙을 똑바로 세우고 흔들림없이 견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30년 동안 저는 늘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일해왔다”며 “간혹 제 소신이 고집이나 강성으로 비칠 때도 있지만, 당이 결정한 일이라면 늘 존중하고 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향한 쓴소리도 잘 알고 있다. 경청하고 수용과 포용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진성준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고가 숙박권 수령 등 자신과 가족 특혜 논란을 빚은 김 전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다음달 11일 치를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