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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레전드 곽태휘, '김현석호' 수석코치 합류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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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레전드 곽태휘, '김현석호' 수석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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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와타나베·이정열도 김현석 감독 보좌

울산, 코치진 구성 완료…내달 6일 동계 전지훈련 출국



울산이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울산 제공)

울산이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울산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출신 레전드 곽태휘가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2026시즌 울산에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울산은 31일 "곽태휘 수석코치를 포함,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곽태휘는 2012년 울산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최근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 위원으로 활동했다.

일본 국적의 와타나베 스스무 전술 코치도 김현석호에 가세했다.

일본축구협회(JFA) 최상위 S 라이선스 자격을 보유한 와타나베 전술 코치는 현역 시절 콘사도레 삿포로·반포레 고후·베갈타 센다이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도자 변신 후에는 레노파 야마구치와 몬테디오 야마가타 등을 지휘했다.

곽태휘 코치와 함께 2012시즌 ACL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던 이용도 지도자로 울산에 컴백했다.


이용은 2010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 2016시즌까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총 여섯 시즌 동안 울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전북 현대와 수원FC를 거쳐 올해 은퇴했고, 친정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아울러 이정열 코치도 김현석 감독을 보좌한다. 이정열 코치는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동북고, 강원FC, 여주FC 등 다양한 레벨의 팀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지난 8월 코칭스태프 개편과 함께 합류했던 김용대 골키퍼 코치와 우정하 피지컬 코치는 2026시즌에도 함께한다.


울산 선수단은 내년 1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 동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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